상단여백
HOME 교회 감리회
평화통일위원회 조직의 필요성

감독회의에서 제안한 평화통일위원회의 필요성을 본부 감사로 있으면서 그간의 사정을 잘 아는 정명기목사(안산제일교회)가 원고를 보내왔다. 그리고 한민족통일선교회에서는 회장인 김기택목사가 원고를 보내왔다.
한민족통일선교회(한통선)은 장정외 임의단체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산가족 상봉사업 등 북한과 실질적으로 교류사업을 해왔다. 이런 점에서 실체적으로 존재하는 평화통일선교기관이라고 생각하여 글을 싣는다.



정명기 목사/안산제일교회

필자는 본부 감사(경기연회 파송)의 자격으로 감사를 통하여 본부 각국의 정책을 검토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특히 감리교회의 통일 및 대북선교 정책과 관련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총회실행부위원회(제1차 및 제2차)에 참석할 기회를 갖게 되었음으로 ‘평화통일위원회’ 조직을 위한 논의 과정을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 그런데 ‘감독회의 산하에 평화통일위원회’를 조직하는 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가 있음으로 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감리교회의 목회자로서 염려하는 심정으로 다음과 같은 필자의 생각을 기고하게 되었다.
첫째, ‘감독회의 산하에 평화통일위원회’ 조직 논의 과정에 대하여
감독회의 산하에 평화통일위원회 조직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2000년 8월 29일∼9월 2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미 감리회 감독협의회의 결과 합의되어 공동발표된 발표문의 내용에 소급된다. 이 협의회에서 합의한 내용중 하나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하여 함께 공동 노력할 수 있는 (가칭) 평화재단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이와같은 내용을 제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한·미 평화통일협력특별위원회’설치에 관한 건의안이 김용우, 권오서 목사 등 12명의 명의로 제출되었는바 동 총회는 이 건의안을 총회실행부위원회로 이관하기로 결의한 바가 있다. 총회 후 제1차 회집한 총회실행부위원회에 동안건이 제출되었다. 제1차 실행부위원회에 제출한 동 안건의 제안내용에는 향후 국내의 통일운동관계를 살펴볼 때 특정 국가와의 연대에 한정하기보다는 포괄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함으로 한미평화통일특별위원회 보다는 평화통일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조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출되었다. 동 안건은 미결정 된 채로 감독회에서 다시 논의한 후 제2차 실행위원회에 제출할 것을 결의하였다. 감독회의에서는 감리교회 산하의 대북선교 기구 및 단체(선교국, 서부선교연회, 한민족통일선교회 등)의 활동을 통합조정하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뜻에서 감독회의 산하에 평화통일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줄 것을 수정 제안하였던 것이다. 제2차 실행위원회에서는 동 안건을 장시간 논의한 후 평화통일위원회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감독회의에서 재차 논의하여 다음 실행위원회에 제출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 안을 위임받은 감독회의(제8차)는 동 조직 안의 구체적 시안을 비서실과 선교국이 협력하여 마련하여 보고토록 지시하였다. 위와 같은 논의 과정을 살펴보면 감독회의 산하 평화통일위원회 조직은 현재 논의중에 있는데 지금의 감리교회의 평화통일운동 현실을 볼 때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둘째, 감리교의 평화통일 선교정책을 위한 개인적 견해
필자가 본부 감사로서 선교국 및 서부연회의 북한선교정책을 검토한 후에 내린 잠정적인 결론은 현재 선교국의 북한 선교정책은 새롭게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이고, 서부선교연회는 폐지하는 것이 감리교회의 평화통일 정책의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다. 이와같은 논의에 대하여 다른 견해가 있는 분은 기독교타임즈를 통하여 공개적으로 논쟁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관리자  lit1109@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리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