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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함께 부활되기를

부활절을 맞이한다. 부활절은 기독교의 3대 절기 중의 하나이다. 신앙의 절기는 달력에 따라 해마다 오는 행사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절기를 통하여 성숙되고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한다. 그러나 오늘의 교회는 이 신앙의 절기를 하나의 행사로 맞이하지 않나 반성한다.


부활절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성회 수요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부활절이 3월 27일이니 2월 9일부터 시작된 셈이다. 그 이유는 사순절 기간동안 자기부정과 희생이 연습되지 않으면 부활절이 행사로 그치게 된다. 부활절은 부활 그대로 죽지 않고서는 부활이 있을 수 없다. 만일 자기부정과 희생의 경험 없이 부활절을 맞이하면 영혼불멸을 믿는 이교도적 절기가 된다.


특히 우리의 사회를 돌아볼 때 집단이기주의가 난무하다. 이럴 때 자기희생이 훈련되면 올바른 사회로 개혁되고 부활된다. 자기희생은 제자화의 핵심이기에 그리스도의 제자를 배출하려면 사순절의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야 올바른 부활절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사순절과 고난주간을 통하여 부활절을 바르게 맞이할 수 있다.


또 하나는 부활절이후에 대한 반성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한 제자들은 부활을 체험하고 사회에 나가 증언하기 시작하였다. ‘예수는 다시 살아나셨다’라고 전도하였다. 부활의 전도는 그리스도를 만나는 체험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체험은 제자들을 변화시키고 담대하게 부활의 사실을 증거 하게하였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변화되고 거듭난 생활이 전도되어야 한다. 교회는 부활이후 프로그램과 전략이아니라 전도의 메시지가 분명하여야한다. 변화된 생활이 복음증거의 내용이 되어야한다.


지금 한국 감리교회가 내세우는 메시지는 희망이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이 사회에 희망을 주기위해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이 올바르게 체험되고 증거 되어야한다. 그리스도인은 자기희생으로 희망을 주어야한다. 생활의 변화로 삶의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전파되어야한다. 그러므로 부활절은 희망을 준비하고 희망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의 분기점이 된다. 이제 부활절이후에도 교회가 이 땅에 희망을 전파하기위해 날마다 변화하여야 한다. 그리스도가 부활하였듯이 교회도 십자가에 못박히고 다시 부활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한다.

관리자  lit11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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