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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없이 내 인생도 없다"설교하는 CEO 일양토건 장현수 장로(궁정교회)

변화 없는 신앙과 삶


장현수 장로는 그 자신을 가리켜 신앙을 바탕으로 한 삶이라고 소개한다.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수확을 서슴없이 ‘하나님을 영접한 일’이라고 고백하는 장 장로는 만약 종교가 없었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신앙생활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사실 덕수상고 시절 장현수 장로는 골수 불교 집안에서 혼자 신앙생활을 하다 목회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그리고 연세대 신학과에 입학까지 했다. 그러나 집안의 심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장 장로는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힘든 일 중 하나는 주일에 각종 모임이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기업 초창기부터 주일은 하나님 몫으로 떼어놓고 주일을 철저하게 지킨 신앙습관 때문에 이제는 주변에서 모임 스케줄을 자연스레 주중에 잡는다고 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체험


장 장로는 주일성수를 가장 귀하게 여기는 믿음의 전통을 아들, 그리고 손주들에게 전달해 믿음의 가문을 지켜내고 있다. 아내 문형배 장로, 동생 장철수 장로 등 장현수 장로의 가족 들은 장 장로를 통해 예수를 처음으로 영접했다. 장현수 장로는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식구들을 바라보면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축복해 주고 계시는 구나’하는 고백이 절로 나옵니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실 한 기업체를 책임지는 CEO로 항상 승승장구만 한 것은 결코 아니라고 한다. 힘들 때도 많았다며 예기치 못한 자금 압박으로 부도 위기까지 간 과거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번은 회사 사정이 너무 힘들어, 이제는 더 이상 못 버티겠다 생각하고 부도를 낼 각오로 목사님께 먼저 전화로 알리고 교회로 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이제는 더 이상 안 되겠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얼마쯤 지났을까 일어날 기운조차 없어 제단에 엎드린 그에게 회사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청주비행장 활주로 공사가 낙찰됐다는 뜻밖의 소식이었다. 그러나 이것으로 다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오후 4시면 부도가 날 상황에 공사 낙찰이 무슨 소용인가? 그러나 그날 오후 한 기업체 회장이 장현수 장로를 찾아와 수표를 건네줘 가까스로 부도를 면하게 됐다는 장 장로는 “그날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깨닫게 됐다”며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체험을 고백했다.
장현수 장로가 제일 좋아하는 성경 구절은 이사야 40장 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이다. “이 구절은 일양토건의 각종 홍보 전단지나 회사 다이어리 첫 장에 들어가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준비된 자원 은퇴


장현수 장로는 올해까지만 장로 직임을 감당하고 내년에 자원 은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벌써부터 은퇴기념으로 교회버스를 구입하고 교회 물품을 구비토록 지원할 구체적인 계획도 세워놓았다.
멋지게 은퇴하는 장로의 본보기가 되겠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83년에 장로에 취임, 22년 장로로 봉사했으니 이제는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나겠단다. “65세에 자원 은퇴하는 전통을 세우겠다”는 장현수 장로는 젊은 평신도 지도자들이 마음 놓고 일하도록 뒤에서 아낌없이 후원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은퇴 후 간섭은 안 하지만 계속 봉사하는 은퇴 장로의 새로운 모델이 되겠다는 것이 앞으로  그의 계획이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있습니다. 나에게는 물질축복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고백처럼 장 장로의 한결같은 신앙 목표는 이 교회에서 누구보다도 물질로 최고의 봉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역자들을 잘 섬기는 평신도가 되겠다는 것과 교회가 교회답게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는 것도 그의 신앙관이다.
그는 또한 행동하는 선교의 모습을 보여준다. 교회 봉사는 가장 어려운 부서를 찾아가 도와야한다는 철칙을 갖고 있다.
장 장로는 그가 섬기는 궁정교회 전통을 자랑하면서 장로들끼리 이견이 없는 교회라고 강조했다. “13명의 장로들이 조화롭게 위계질서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특히 교역자를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는 교회입니다.”
믿음에 따라 축복받고, 신앙만큼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아름다운 신앙인 (주)일양토건 회장 장현수 장로의 거룩한 여정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강유경 기자
kang@kmctimes.com

관리자  lit11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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