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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과대망상과 핵 브랜드

최근 남북한 차관급회담에서 우리 정부가 북한의 6자회담복귀 촉구를 강력히 제기하려다 20만톤의 비료지원만 약속하고 막을 내린 소식을 접한 바 있다. 핵문제는 북한에 제대로 얘기도 꺼내지 못한 채 북한의 일방적인 떼쓰기나 들어주는 행색이 되고 말았다고 한다.

문제는 김정일의 벼랑끝 곡예가 10여년 이상 지속하면서 핵무기 브랜드가 언제나 그의 손에 들려져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 경제는 도탄에 빠졌고 북한의 인권사항 또한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한국의 국가브랜드 파워마저 약화되고 있다.

최근 브랜드 조사기관 안홀트-GMI가 각국 국민 1만명을 상태로 2005년 1·4분기 주요 11개 국가의 이미지, 곧 국가 브랜드 파워 조사 결과 한국은 겨우 9위에 머물렀다. 각각 1, 2, 3위에 오른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전통적 선진국은 차치하고 중국, 인도에도 못미친다는 사실이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 나라, 특히 서구의 국민들이 남한과 북한을 혼동하고 있는게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는 조사기관의 자체분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북한이 핵카드를 손에 들고 벼랑끝 곡예를 계속해 오면서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나쁜 나라의 이미지를 북한이 지니게 되었다는 점이다. 문제는 한민족, 한반도 전체에 대한 세계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고착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다.

더욱 중대한 문제는 김정일의 벼랑끝 줄타기 곡예가 한민족 참회를 가져올 수 있음이 도처에서 예고되고 있다는데 있다. 6월 위기설이 그것이다.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고 핵실험 등 강경 대응만을 일삼을 경우,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여론이 악화되고, 미국내의 온건파의 입김이 약화되면서 강경파의 대북강경대응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기독인들이 이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한다. 죽은 김일성 주석이 세례를 받았다는 설이 있다. 김일성 자녀와 족벌들부터 공산주의 망령들에서 벗어나 하나님품으로 돌아오도록 기도해야한다. 통일은 한국을 제외하고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민족해방’의 방식으로 실현하며 핵카드가 유일한 방법이라는 망상을 김정일이 버리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한다.

둘째로 신앙의 자유가 회복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간으로서의 기본권과 자유의 향유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평화를 위해 북한인권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북한을 자극하는 것은 아니다. 북한 주민의 자유의 향유는 정치적 차원을 떠난 인도주의적 차원의 문제다. 북한이 핵브랜드를 포기하고 국민 모두가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창조적 브랜드를 창안하도록 우리 모두 기도하자.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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