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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선교 선포한 교회

최근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환경위원회는 환경선교정책협의회를 열어 온실가스를 배출해 온 삶을 회개하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사용을 권장하자는 내용의 ‘2005 온실가스 감축 교회(기독인) 선언서’를 발표했다.

이 선언서에 의하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 재앙이 심각한 상태이며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과 함께 창조세계를 보존, 갱신하고 완성하는데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교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선교 관계자들이 지구 재난의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개인 교회 기업 정부에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단체는 개인에게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대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고 자전거와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교회도 지역주민이나 다른 교회와 연합해 생태적 모델을 개발하고 온실가스로 인한 환경재난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을 돌봐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기업에 대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생산에 힘쓰고 정부는 개도국의 위치에 있다는 안일함에서 벗어나 핵에너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대체에너지란 무엇인가. 이는 1970년대에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한다는 의미에서 사용되었으나, 1980년 이후 천연가스, 원자력 등의 사용이 증가되고, 환경오염의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최근에는 청정에너지(clean energy)로서의 재생 에너지, 신 에너지, 미래 에너지 등을 의미한다. 현재 선진각국에서 활발히 기술개발이 진행되어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대체에너지로는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가 주종을 이루며, 바이오매스, 지열, 파도력, 조력 등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체에너지개발 및 이용·보급촉진법'에 의해 석유, 석탄, 원자력, 천연가스가 아닌 에너지로 다음과 같은 분야를 '대체에너지'로 지정하고 있다. 최근 교토의정서 발효를 계기로 정부뿐 아니라 교회도 환경문제와 환경재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바람직한 현상이라 보인다.

이번 선언은 개인과 교회 기업 등에게 다각적인 참여를 촉구한다는 점에서 대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이다. 환경선교주일을 계기로 환경재난과 환경문제에 대한 교회의 신학적 입장 정립과 함께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크리스찬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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