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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브랜드를 높이자

브랜드의 시대이다. LG, SK만으로도 세인의 관심을 몰아간다. 삼성은 SAMSUNG 브랜드를 지나 ‘Imagine’이라는 테마 브랜드로 새로운 이미지 창출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교회에도 브랜드가 있다. 천주교회는 사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강론이 선포되는지는 별로 관계하지 않고 사람들 발걸음을 모은다. 구세군은 ‘자선냄비’ 하나로 사람들에게 괜찮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감리교회’라는 브랜드의 값을 높여야 한다. 브랜드를 제고하는 사업이 선교국의 최우선 정책이 되어야 한다. 감리교회라는 이름만으로 사람들이 주목받는 교회, 운동화는 나이키, 자동차는 벤츠하듯, 교회하면 감리교회가 되게 해야 한다.

이 정책이야 말로 미자립교회의 자립을 돕는 최선의 방안이요, 300만 총력전도를 실천하는 최선의 길이다. 다행한 것은 감리교회는 이와 같은 브랜드를 만들기에 신학적 입장이나 역사적 유산 그리고 조직과 제도 등 여건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를 만들기 위하여 힘쓰고 있지만 세상 속 어디에 희망을 줄 것인가 그 실체는 궁금하다. 선명한 이미지를 창출하지 못한 현재 감리교회의 모습은 여전히 여러 교회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서구 사회의 ‘Methodist’는 원칙이 분명한 사람으로 믿을만한 사람의 동의어이지만 한국에서의 감리교회는 어떤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가?

현재 감리교회의 독특성이 무엇인가 심도 있게 연구하여, 역사와 민족 앞에 표방할 이미지를 창출하여, 감독회장 지도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역사에 도전하는 일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지방화시대를 맞이하며 지역사회를 책임지는 교회, 지속가능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는 교회, 녹색환경을 만드는 교회, 가정문제 혹은 민족통일에 관심 갖는 교회 등 21세기 감성의 시대에 세상을 감동시킬 건강한 감리교회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다. 모델을 찾고, 로고, 칼라, 구호 등을 제작하는 등 걸맞는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는 것도 선교국의 몫이다.

감독회장은 이 비전에 집중하여 교회사업을 발전하도록 이끌고, 각 신학교는 지향하는 비전을 따라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각 연회감독과 신학교의 추천을 통하여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좋으리라 여겨진다.

2006년 WMC대회로 온 나라가 감리교회를 주목할 때는 세상을 향한 감리교회의 이미지를 갱신하는 절호의 기회도 된다. 교회중심의 편협한 이해를 떨쳐 버리고, 역사의 눈으로 보는 교회, 주민들에게 열려진 교회를 고민해야 한다. 청계천까지 열려진 광화문 네거리에 우뚝 서 있는 감리회관으로 하나님은 감리교회로 하여금 역사적 사명 앞에 용기 있게 서도록 격려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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