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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쿼바디스

북한의 핵무기 제조를 중단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6자회담(미·일·러·중·한국·북한)재개문제로 남북한간에 차관급회담과 장관급회담이 최근 개최된 바 있다.

한국은 그 대가로 비료 20만톤을 제공한 바 있고, 장관급회담에서 북한은 식량 40만톤(248만 석)을 요구했는데 아마 한국 정부는 이에 응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외무부 성명을 통해 발표한 바 있는데 무엇을 위한 6자회담인가 의아해 할 사람이 많으리라 본다.

통일부 정장관은 핵포기와 6자회담복귀를 전제로 국제적 협력을 통해 북한 경제를 근본적으로 회생시키기 위해 북한에 대규모 에너지 공급, 식량지원과 경제특구 개발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면담 때 언급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었다.

핵무기 개발에 가장 중요한 플루토늄을 북한이 지난 4월 꺼내어 냉각시키고 있음이 보도된 바 있는데 북한이 6자회담에 나오도록 유도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숨가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비료도, 식량도 얻어가면서 6자회담에 참여할 용의가 있음을 립서비스를 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 안심시키는 효과도 가져다 주고 우리 정부의 체면도 유지시키면서 북한이 미국에 공세를 펼 기회를 잡으려할 것이다. 바로 이 시점에 조지 w 부시 미국 행정부가 냉전 종식 이후 중단했던 ‘플루토늄238’의 생산을 재개하려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플루토늄 238은 핵폭탄의 원료로 사용되는 플루토늄239와 달리 핵무기 전용가능성은 낮지만 방사능은 수백배에 달하며 소량만 흡입해도 즉각 폐암을 유발하는 치명적 물질이다. 열효율이 높아 핵전지 형태로 제작되며 스파이 위성 등 최첨단 우주무기에 탑재된다.

타임스가 밝힌 미 정부 계획은 30년 동안 총 150kg의 플루토늄238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유해성 방사능 폐기물이 5만드럼 이상 나올 것이 예상된다. 북한이나 미국의 플루토늄 생산과 처리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것이 터지거나 탑재한 시설이 추락할 경우 인류의 공멸의 재앙이 눈에 불 보듯 명확하기 때문이다.

자칫 바다에 떨어질 경우 전 바다가 핵오염으로 물고기는 물론 재앙의 바다가 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 개발된 모든 핵무기는 모두 안전하게 폐기되어야 한다. 혹자는 안보상의 이유로 몇 나라는 핵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낭설이다. 그런 국제안보를 위해서는 국제 기구나 전 인류애적 지혜를 모아야한다. 6자회담 쿼바디스? 국가적 이익을 떠나 빨리 열려야 한다. 그리고 핵폐기를 명확히 올인해 내는 내용있는 6자회담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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