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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능력향상과 노인대학사설

신혼부부 등의 저출산 경향과 한국의 평균수명 증가로 인하여 향후 노인 문제가 발등의 불로 여겨질 정도로 큰 문제의식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경제 성장의 혜택과 의료 수준의 향상에 힘입어 평균수명은 더욱 높아지고, 노인 인구는 당연히 증가할 것으로 사료된다. 문제는 노인 문제 등 사회 복지의 대상으로만 치부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부양 및 복지의 차원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삶의 능력, 사랑의 능력을 제고시키는 차원에서 문제를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정보와 지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 할수록 불확실성도 정비례하여 증가하며 지식의 수명도 반비례하여 짧아진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지식, 새로운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사회에서는 평생교육의 인식과 평생교육시설의 도움이 없이는 자연도태 되고 만다. 그런 면에서 노인대학의 운영은 현대사회에서 필수불가결의 필요조건인 것이다.

우리 교단에서도 선견지명이 있는 교회 등이 이미 노인대학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교회가 드러난 곳만 64개 교회가 있다. 최근 사회평신도국에 모여 노인대학 연합과 운영세칙, 회칙초안을 마련하고 장차 노인정책협의회를 설립 구상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는 것은 만시지탄의 감은 있으나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노인문제는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인 것이다. 정보화 사회로 치닫는 사회조류 속에서 기성세대는 자칫 무기력, 무관심, 무능력으로 치부되어 사회적 짐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너무나 높다. 특히 사랑의 능력마저 소진되어 암울한 회색빛 인생으로 전락될 운명에 처해있다. 바로 이때야 말로 능력을 재충전할 때이다.

노인대학을 평생대학으로 교회마다 설립하여 사랑의 능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지식,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을 기르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 운동의 장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사회교육, 통일교육, 건강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비아그라로 상징되는 성적능력의 제고만이 무능의 극복으로 치부되는 풍토를 과감히 탈피하여 진정한 사랑의 능력을 회복시키고 증진시키는 사랑의 실천도장으로 노인대학이 그 일익을 감당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청년이 살아야 나라가 살 듯 노인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한 것이다. 진정한 교육도장으로서 노인대학 노인여름성경학교의 산 체험을 축적하여 전교단적 관심으로 노인문제를 전향적으로 풀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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