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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장의 필수요건, 강력한 리더십과 일관된 정책

얼마전 비전 2030 민간작업단은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 선진국 모델의 공통점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마디로 “후진적인 정치체계, 공공부문 과다, 노동시장 경직성이 한 국가의 선진국 진입을 가로막는 결정적 요인 중의 하나”라며 자율적이며 작은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 친기업적 조세개혁, 개방화, 민영화, 규제완화, 시장주의 등을 선진국 진입에 필요한 요건으로 손꼽았다.

우리나라가 선진화로 가는 길목에서 눈여겨 살펴보아야 할 과제다. 이 조사 결과는 한마디로 “강력한 리더십을 토대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노사정 타협으로 사회. 경제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한 것이 선진화의 공통점”이라는 것이다. 또한 개방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높인 것도 한 요인으로 꼽았다.

선진국에 진입한 모델로 반대로 2만 달러 진입에 실패한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대만 등은 정치체제가 불안하고, 대부분 노사분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공통적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또 공공부문의 비중이 높고 사회보장의 부담도 컸다.

선진국으로 성공한 나라들은 외국자본과 국내자본을 동등하게 대우했으나 실패한 국가들은 수입규제가 지나치거나 외국 자본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우리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과 상당히 닮아있다. 정쟁을 일삼는 정치권과 공기업을 향한 사회적 책임 부담의 목소리를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선진국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강력한 리더십을 토대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 발전을 좌우한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뿐 아니라 교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사회적으로도 강력한 리더십의 창출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은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교회는 어떠한가.

교회의 성장과 부흥 그리고 영적대각성을 위한 영적인 리더십이 언제나 요청되고 있지만 교회 공동체의 동의를 얻기란 쉽지 않다. 각종 선거를 통해 리더가 선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구성원 전체의 공인을 받는 리더만이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정책에 있어서도 일관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대다수 선교학자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외형적인 성장과 발전에만 관심 가지던 시대는 지나갔다. 건강한 조직과 시스템이 교회를 건강한 성장으로 이끄는 요인이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단결된 힘과 선교 역량의 집중 그리고 개방적인 선교 정책이 교회를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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