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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각 국 총무의 역할을 기대한다.

제 27회 총회 후 각 국 총무가 선출되었다. 감독회장의 임기 후반부에 선출되었으니 아주 적절한 시기에 중요한 임무를 갖고 선출된 것이다. 특히 선교국·교육국·사회평신도국 총무의 역할은 감리교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책임을 지닌다. 임기 4년의 역할을 기대하며 몇 가지 조언을 한다.

첫째 각 국 사업계획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현실의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비전을 세우고, 전략에 따라 전술을 개발하는 것이요, 나아가야 할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다. 전략이란 강점 약점 기회 위협(SWOT)을 분류한 후, 기회를 살려 강점을 더 키우고, 약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만들어 내어야 한다. 특히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개체교회와 지방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데 힘써야 한다.

 둘째, 목표를 수량화 하여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 목표가 없다면 평가는 처음부터 가능한 것이 아니다. 평가가 가능하도록 수량화된 목표를 제시하고, 아울러 그 목표를 향한 단계적 과정을 수립하여 백서를 발간한다. 정책 백서에는 4년 임기 동안에 도달한 사업의 목표와 단계를 제시해야 하며, 4년 후에는 그 목표에 의해 결과를 스스로 평가 받아야 한다. 그 동안은 정책을 세우는 데는 나름대로 노력이 있었지만 목표를 세우는 데는 소홀하였다.

셋째, 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각 국의 사업을 위한 소위원회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토론하는 구조로 바꾸자는 것이다. 현재의 본부구조는 각 국 위원회는 2년마다 전부 바뀌는 구조를 가진 반면, 각 국 사업별로 설치된 소위원회는 각 국 총무가 임의적으로 구성한다. 국 위원의 순환은 뒤로 하더라도, 각 국의 소위원회만은 "연차별 위원 임기제"를 도입하여 순환하게 함으로, 전문화가 되면서도 지속적 발전을 꾀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한다.

넷째, 본부는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운영 되어야 한다. 각 국은 정해진 영역 안에 활동을 제한하는 경계를 두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다. 그러나 지나친 부처이기주의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반감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현대목회에서는 주일설교와 속회교재 내용을 일치하여, 주일 강단에서 선포된 말씀을 속회모임을 통해서는 동일한 말씀의 실천을 배우도록 한다.

이를 위하여 교육국의 <속회공과>가 성서일과를 통하여 본문을 선정하는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실제로 개체교회 설교자를 돕는 홍보 출판국의 <강단과 목회>와는 관련 없이 편집되고 있음은 큰 아쉬움이다. 감리교를 희망으로 만들기 위한 창조적 협력이 요청된다.

지금은 감독회장의 지도력이 세워진 때이기에 각 국의 사업이 과연 적절한 것인지 통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마침 지난 총회를 기하여 "감리교 희망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감리교회에 새로운 컨텐츠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이다.

<희망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구성과 아울러, 사업별 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적어도 2007년 개체교회 목회계획이 발표되기 이전에 2007년 정책과 사업 일정이 제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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