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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희망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정책대회에 기대함

제27회 총회에서 취임한 신임 감독들과 본부 신임 총무를 비롯한 교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리회 선교정책을 논의하는 ‘희망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정책대회’와 총회실행위원회가 잇따라 열린다. 이번 정책대회를 기점으로 제27회 행정총회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통과된 희망프로젝트 등의 건의안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라는 교단 안팎의 목소리가 높다.

기억해야 할 것은 27년만에 채택된 감리회의 4년 전임 감독제가 출범할 당시 전국 임원대회가 남긴 아쉬움들이다. 정책대회를 통해 희망프로젝트가 선교의 현장마다 적절히 적용되는 심도 깊은 정책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정책에 대한 본부의 일방통행식 설명회가 아니라 참석자들의 다양한 토론과 평가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다듬어지는 효율적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 이번 정책대회에서는 첫째,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영적각성’운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개신교 선교 위기의 시대에 웨슬리의 영성으로 새롭게 무장하는 것이 선교 정책의 첫째 목표라는 것을 기억하고, 영성회복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영적대각성운동으로 인해 교회 현장에 불고 있는 영성회복의 바람이 더욱 강해지기를 기대한다. 

둘째, 선교의 동력을 이끌어 내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미 감리회는 3백만총력전도운동의 결실로 쇠퇴하고 있는 한국 감리교회에 전도의 불을 붙인 바 있다. 선교정책의 지속성을 갖추어 가는 감리회는 이제 3백만총력전도운동을 토대로, 교회와 지도자의 영적각성을 통한 강력한 선교 동력을 이끌어내야 한다. 이를 통해 감리회는 건강하고 희망적인 교회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희망프로젝트가 제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신실한 감리교인의 이미지를 사회전반에 확산시키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우선 목회자에 대한 신뢰성 회복을 위해 목회자 윤리강령과 감리교회 사회규약과 같은 실천지침을 제정하자는 움직임은 주위를 환기시키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책임 있는 사람이 바로 감리교인이라는 이미지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감독회의가 제출한 감독제도 변경 건의안과 함께 내년 8월로 예상되는 영남선교대회 개최,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기념관 건립, 철원제일교회 복원, 감리회본부 선교국 내 농촌선교부 신설 등 제27회 총회에서 통과된 건의안들이 실효성을 거두는 정책으로 입안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정책대회와 총회실행부위원회를 거쳐 감리교회가 지닌 무한한 영적, 인적, 물적 자원이 감리회의 선교라는 일관된 목적 아래 그 힘을 발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기독교타임즈  bad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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