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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26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결과에 따르면 2026년, 즉 20년 후에는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될 것이라고 한다.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부터 줄어들고, 출산 저하와 초고령화로 인해 2018년을 정점으로 우리나라의 인구는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4천813만8천명이었던 우리나라 총인구는 2018년 4천934만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이후 감소세를 보여 2030년 4천863만5천명, 2050년 4천234만3천명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 인구 순위 또한 지난해 세계 25위에서 2020년에는 28위, 2030년에는 32위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출산율 저하로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여성 한 명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작년 1.08명에서 2010년 1.15명, 2020년 1.20명, 2030년 1.28명, 2050년 1.28명으로 늘어나지만 총출생아 수는 지난해 43만8천명에서 2050년에는 지난해 절반 수준인 22만6천명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통계 결과에 따라 지난해에는 생산가능인구 약 8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지만 2050년에는 1.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1%였지만 2018년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8%에 달해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령화시대의 도래는 출산율 저하라는 요인 이외에도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머지않은 미래, 20년 후 교회의 모습을 그려본다. 미래 사회에서 주요 멤버로 떠오르게 될 초고령자들에 대한 선교 정책을 세우고 있는가 자문하게 된다. 이들 고령자들은 과거와 달리 풍부한 신앙 유산과 상당한 수준의 지적 능력 그리고 경제적 능력을 갖추고 있을 것이다. 최근 퇴직 연한을 늘려야 한다는 일각의 목소리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 있다.

미래를 경영하는 교회는 이러한 사회의 흐름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미래 교회의 핵심이 될 초고령자들에 대한 교회의 선교 정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때이다. 무엇보다도 이들에게 헌신의 기회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신앙의 장을 제공할 때 교회는 어두운 미래 사회에 빛을 비출 수 있을 것이다.

기독교타임즈  bad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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