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사설
사설 / 문화선교 컨텐츠 개발이 시급하다

최근 한 조사기관이 방송사 1백9개사를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를 절인 결과, 종교방송의 시청률은 중간 정도라는 발표가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독교TV가 시청률 0.11%로 전체 채널 중 32위, 기독교방송이 0.06%로 46위, 가톨릭 평화방송은 0.02%로 65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러한 수치는 종교방송에 대한 감리회 차원의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컨텐츠의 다양화 및 양질화, 전문인력의 양성, 집중적인 투자를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문화란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바를 조직하고 체계화하는 일단의 사람들에 의하여 공유된 사상, 감정, 가치, 그리고 행동에 연관된 유형과 산물의 통합체계이다. 미디어문화가 사회 전반의 문화를 대표하는 오늘날, 성경의 역사·문화적 배경과 현대인의 삶의 간극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선교사역에 있어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문화적 상황에 대한 교회의 이해와 문서선교, 문화선교 등과 같은 특수한 선교사업에 대한 깊은 통찰이 요구된다. 교회는 복음을 어떻게 새로운 문화의 형태로 번역할 수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에 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과 인간 사이, 인간과 다른 인간의 사이의 인격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마음에서부터 일어나는 종교성을 효과적으로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형태 즉, 상징과 이미지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감리회의 정체성에 걸맞는 미래를 향한 선교 컨텐츠를 마련해야 한다. 우리는 급변하는 문화 속에서 정보의 홍수에 맞서며 다양한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는 문서, 미디어 등의 문화선교가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복음을 전달할 때 하나님께서 듣는 자들의 가슴에 복음에 대한 열린마음을 먼저 준비시킴으로써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열린마음이란 바로 문화적 토양이라고 하겠다.

셋째, 문화적 현상의 분석을 통해 미래교회를 이끌어갈 교단 차원의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 정보수집의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영적 갈급함의 해소가 가장 중요하다. 예언자의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 고객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회가 되어 능동적인 자세로 문화를 이끌어가기 바란다.

안혜총 전문위원  bada@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혜총 전문위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