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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감리교회의 꽃은 연회이다

감리교회의 꽃은 연회이다. 연회를 통해 감독이 세워지고, 연회를 통해 교회가 조직되고, 연회를 통해 목사가 탄생한다. 연회를 통해 목사를 훈련하고, 연회를 통해 목사가 파송되며, 연회를 통해 목사가 그 사명을 마감하니 연회는 목사의 고향이다.

연회를 할 때마다 별세한 목사를 추모하고, 은퇴하는 목사를 찬하하고, 사선을 넘어가며 충성하다가 선교지로부터 돌아온 선교사들을 연회가 환영하는 것은 목사의 고향이 연회이기 때문이다. 관점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지만 이 시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책임이 목사에게 있다고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목사의 바르고 건강한 의식이 바르고 건강한 교회를 낳는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교회 성장의 정체현상의 지속은 목회현장을 역동성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대학원까지 졸업한 고급전문인력이지만 사역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이 4천명 가까이에 달하고, 전담사역자로서일하고 있지만 경제생활이 해결되지 않아 고민하는 목사의 내적인 시름은 깊어만 간다. 이제는 그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목사가 희망을 가질 때 비로서교회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다. 어떻게 하든지 연회를 통하여 교회의 목사들을 격려하여 희망을 찾게 하고, 새로운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특별히 교회수의 41%나 점유하고 있는 미자립 교회의 문제도 연회가 나서서 도움을 주어야 한다. 한 사람을 전도하는 것보다 한 교회를 살리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전도전략일 것이다. 기본 생활비를 제공하는 문제는 지방회가 우선 책임을 지는 것이 효율적인 지원전략이지만, 그 목회자들을 훈련하여 다시 승리의 목회가 되도록 전략적으로 돕는 일은 연회가 책임져야 할 것이다.

2007년 연회 일정이 확정되었다. 문제는 어떻게 참여하는 연회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역동적인 연회는 기획되고 준비되어야 한다. 회무만으로 진행되는 연회가 아니라, 연회감독의 지도력을 견고히 세워가고, 연회가 한 몸 공동체임을 고백하며 서로 격려하며 축제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마당연회보다 참여하는 연회가 되게 하려면,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품행통과 시간을 영상과 찬양으로 보고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연회를 준비하며 연회의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따른 특별강사를 초빙하여 연회의 최고의 지도자들이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연회가 함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연회가 개회되었을 때만의 행사가 아니라 닫힌 후에도 그 파장이 지속되도록,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이슈를 제기하고, 또 운동으로 만들 수 있다면 교회의 영향력은 더욱 확장될 것이다. 특히 이번 연회에는 ‘감리교 희망프로젝트’에 따라 ‘감리교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야 함으로 더욱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하는 과정부터 연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한마당 잔치가 되도록 연출하여 ‘신실한 사람들,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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