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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온누리에 가득한 부활의 기쁨

부활절은 교회의 중요한 절기 중의 하나다. 이는 인간의 죄를 친히 담당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지 삼 일 만에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승리의 날이며 동시에 그를 믿는 모든 자들의 승리의 날이고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는 생명이다(요 11:25-26).

그래서 부활절은 죄와 사망, 어둠과 절망과 권세가 물러가고 찬란하게 다가온 새로운 날이기에 기쁨이 있고 승리의 축제가 있다. 바로 부활절은 주님의 경이로운 구원의 사건의 증표요, 완성이기 때문에 모든 기독교인에게 지상 최고의 복음인 것이다.

고대교회는 8일, 즉 다음 주일까지 매일 부활절을 축하했다. 부활절에 세례받는 사람들은 그 예배에 모두 참석해야 했다. 그들이 흰 세례복을 입었기 때문에 부활절 후 첫째 주일은 ‘백의 주일’이라고 일컬어 왔다. 원래 부활절은 부활절에서 오순절까지가 한 절기였지만 나중에 부활절, 승천절, 오순절로 나누어졌다. 현재 지키고 있는 부활절은 325년 니케야 종교회의에서 ‘부활의 날’을 정하여 주일에 지키기로 하였다. 그러나 이 날은 일정하지 않았다.

그 후 제8세기부터 3월 21일(춘분)이나 춘분 이후 만월(滿月) 첫 주일을 지키기로 하였으며 만월이 주일이면 그 다음 주일로 부활의 날을 정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원칙에 의해 부활주일은 3월 22일과 4월 25일 사이에 결정되는 것이다. 이 부활주일부터 40일째가 주님 승천하신 날이요, 50일째가 오순절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부활절이 항상 축일 중의 축일이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보다 더 중요한 사건은 없는 것이다.

부활절에는 여러가지 풍습들이 행해진다.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계란 주고받기서부터 새옷과 헌옷입기, 과자 주고받기 등 여러 가지 종류의 풍습들이 다양하게 있다. 그렇다면 그 풍습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상징, 목적은 무엇일까? 새 옷과 흰 옷 입기, 이 관습은 초대 교회 때부터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부활의 기쁨을 연상케 하고, 초대 교회부터 부활 성야에 세례를 받고 모든 죄에서 벗어나 순결하고 거룩한 사람으로 새로남을 상징한다.

그리고 기성 신자들은 사순절 동안 참회와 기도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에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흰 옷을 입었다. 이와 같이 흰 옷은 부활의 은총을 상징하며, 그리고 거룩한 생활의 외적인 고백이며 영신적인 부활을 의미한다. 또한,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사랑과 성실의 상징으로, 또한 영적 은총과 부활 축일의 축복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부활의 소망을 주셨다는 것이다.(요11:25-26, 살전4:13-18)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를 믿는 우리도 죽은 후에 부활할 수 있다는 산 소망이 있다.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재림하실 때에 영광의 부활에 참예 하게 될 것이다.

성도들에게는 이 부활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가난해도, 육신의 병이 들어도, 오해를 받아도 기뻐할 수 있다. 순교를 당해도 웃으면서 죽을 수 있다. 이 부활의 소망이 있기 때문에 크리스찬들은 장례식에서 웃을 수 있는 것이다. 소망이 가득한 부활의 기쁨이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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