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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땅 싱가폴, 중국선교의 깃발을 뽑다차세대 현지 지도자 육성 위한 네트워킹 구축…선교센터 마련 기도

중국인선교의 새로운 사역모델 제시하는 AMP 이승곤 선교사 

   

중국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미 약 3000만을 육박하고 있는 중국인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새로운 기회의 땅을 향해 흘러나오고 있다. 흩어져있는 수많은 중국인들, 그 중에서도 취업과 이민을 목적으로 싱가폴로 집중되고 있는 중국인들을 위한 선교의 깃발을 이승곤 선교사가 뽑아 들었다. 한국이 받은 뜨거운 영성을 중국인들에게 전하고 그들이 다시 새로운 땅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이 선교사의 첫 출발이 예사롭지 않다.

대만에서 15년, 중국 지하교회에 동참하며 중화권 선교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활동해오던 이승곤 선교사(사진)는 2004년 싱가폴로 건너왔다.

기술과 직업문제 등으로 인해 싱가폴로 유입되고 있는 중국인들을 보며 21세기 중국인 선교의 새로운 비전을 세우게 된 이 선교사는 올해 1월 AMP(Asia Mission Partnership)를 창립했다.

싱가폴이 한국교회와 중국교회를 연합시킬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함과 동시에 파트너쉽을 통한 아시아선교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중국 현지를 방문하고 선교사들과 교제하는 가운데 여러 가지 제약들로 답답해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중국선교는 중국이라는 땅에 국한돼 진행돼야만 하는가라는 생각으로 고민해 왔죠. 보다 넓은 의미의 중국인 선교, 최근 5년 내 중국인 이민자들로 급부상하고 있는 싱가폴이 새로운 중국인 선교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선교사는 중국의 엄청난 인구만큼이나 중국교회가 품고 있는 힘을 키워 영향력을 세계에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한국교회, 그 중에서도 감리교회가 앞장서 파트너쉽을 이루고 UN과 같은 국제적인 기구와 같은 역할을 맡아 세계선교에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교회와 중국인교회가 미래 세계 선교의 두 축이 될 것이라는 이승곤 선교사는 AMP를 통해 한국교회가 아시아 중국인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싱가폴 교회를 동역화하고 세계적인 중국인 주도선교기구와 연합전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인이 건전한 복음주의 신학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인 싱가폴에서 미래 지도자를 위한 신학수업, 교회개척, 파송사역을 통해 중국 차세대 교회지도자 육성에 힘을 쏟으려고 하고 있다.


현지인을 양육시켜 다시 자기의 나라로 보내 복음을 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 선교사는 “우리의 선교방식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그 나라에 적합한 선교방식을 교육해 현지인들이 교회를 세우고 건전한 교회문화와 복음을 전파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네팔, 방글라데시 등 직업을 구하기 위해 몰려드는 다양한 인종들이 도시 빈민층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싱가폴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열방 사역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장점을 살려 언어훈련과 다문화 열방 사역의 기초를 다지는 선교 훈련원 사역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이런 모든 일을 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와 민족을 벗어나 열린 마음으로 세계 열방을 품고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동맹관계를 통한 인프라와 영성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이승곤 선교사는 말했다.


“한국교회를 알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교파의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한국 감리교회가 세계의 선교기구와 나라에 마음을 열고 초교파적인 마인드로 글로벌한 선교사 훈련에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선교센터와 싱가폴선교후원회가 조직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전하고 건강한 차세대 지도자를 배출하고 전 세계에 이들을 보내는데 감리교회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엄청난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채문주 기자  mjch@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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