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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된 한국 선교사 169개국에 2만840명MK‧은퇴 선교사에 대한 돌봄 사역 및 구체적 대책 요구

한국과 해외에 파송된 한국 선교사의 수가 2009년 말 169개국에 총 2만840명(이중소속 포함 2만21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1만9413명보다 1427명 증가한 수치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1월 지난해까지 파송된 선교사 현황을 발표했다.


선교사 수는 공식 집계가 시작된 2004년(1만2159명)부터 2005년 1만3318명(9.5%), 2006년 1만4896명(11.8%), 2007년 1만7697명(18.8%), 2008년 1만9413(9.7%) 등 해마다 1000명 이상씩 증가해 왔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의 선교사 수를 비교하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성장률은 2008년에 비해 감소됐다.


예년에 비해 증가 폭은 다소 주춤하지만 이번 증가세는 2년 전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와 최근 이슬람권 선교 상황 악화 등의 요인에도 선교사 파송이 꾸준히 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한국교회가 선교 열정과 저력이 크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교단별 파송현황은 10대 파송교단을 대상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침례회,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순으로, 7425명을 파송해 2009년 전체 선교사의 33.6%를 차지했다.


10대 교단은 전체교단의 80.6%를 차지하고 있다. 10대 교단 파송의 순위는 2008년과 같으나 2008년에 비해 선교사 파송의 성장률은 선교단체의 성장률에 비해 낮았다.

성장률이 2008년에 비해 둔화된 이유로는 신입선교사 수는 귀국 선교사 수보다 많았으나 3년 이내의 단기선교사들이 사역을 마감하고 귀국한 수가 비교적 많았으며, 고환율과 이슬람권을 비롯한 어려운 선교지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됐다.


KWMA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만명 선교사 파송 시대에 걸맞는 성숙한 선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KWMA 신임 대표회장 강승삼 목사는 2030년까지 10만명 선교사 파송의 목표를 전하면서도 양적 성장뿐 아니라 내실을 다져 질적으로도 성숙한 선교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신임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도 “선교의 성숙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이제 한국교회는 선진화된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며 “서구의 선교 전략과 방법론을 수입하고 적용하기보다는 지난 125년간 상황화를 통해 도출된 한국형 선교 전략을 발굴, 21세기 세계 선교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파송현황 자료에선 선교사 자녀(Missionary Kids, 이하 MK)현황도 발표됐다.

현재 MK수는 총 1만3868명으로 나타났다. KWMA 정인숙 선교사는 “늘어가는 선교사 수에 따라 MK 증가도 늘어 그에 따른 케어와 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MK들을 위한 관심과 실제적 방안이 빨리 논의돼야 됨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선교단체로는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가 82개국에 1714명을 파송해 가장 많은 선교사를 배출했고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70개국에 823명을 파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문주 기자  mjch@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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