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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교회 114개 늘고 미자립 79개 늘었다”상황에 따른 지원사례‧문제 해결 방안 등 구체적 정책 제시

선교국(이원재 총무)은 미자립교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미자립교회 성장을 위한 정책 사례집’을 발간했다.


감리교회에 알려지거나 선교국에서 수집한 내용들을 기초로 해 펴낸 이번 사례집은 각 지방과 연회 차원에서 실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과 성공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정책집에서는 작은 교회의 특성과 은사를 살려 열심히 목회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이야기와 상황에 따른 성장사례, 감리교회 내 미자립교회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서 작은 교회를 세우는 일의 중요성과 감리교회를 부흥시키는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회, 목회자, 최저생활비에 따른 지원사례와 미자립교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설명돼 있으며 부록으로 다양한 접근방식으로의 전도모델도 제시하고 있다.


상황과 특수성에 따라 미자립교회는 농어촌교회와 같은 여건적 미자립교회와 개척된 지 5년이 넘어가고 담임자가 바뀌게 된 경우의 침체된 미자립교회, 곧 자립할 소망이 있는 발전적 미자립교회로 구분되며 보통 2500만원 미만의 교회를 미자립교회로 규정하고 있다.(제5차 총회실행부위원회, 2006)


선교국에 따르면 전년대비 전체 교회 수는 114개소가 늘었고 미자립교회 수는 79개소가 늘어났으며 전체 교회에서 미자립교회가 차지하는 비율은 38.9%로 0.6% 상향됐다.


미자립교회 지원정책은 항상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로 대두돼 왔지만 끝이 없는 숙제로 늘 남아있다.

이들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그 동안 자매결연, 교인파송, 지방전도대 등을 통한 선교에 매진해 오며 자립교회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사실.


1984년 천막교회로 개척된 중부연회 능동교회(담임 이정복 목사)는 대형교회의 자체 선교회가 지원해 성장을 촉진한 예다.

2가구 정도의 성인교인으로 시작한 능동교회는 20년 전 세워진 조립식 건물로 더 이상 사용하기 힘들 정도의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정동제일교회(담임 송기성 목사)의 개척전도회에서 2억6000여만원을 건축비로 지원, 이를 시작으로 원로장로가 1억2000만원을 헌금하고 힘을 얻은 교우들과 주변인들의 헌신으로 8000여만원이 모아져 2009년 12월 60평의 성전이 완공됐다.


고령화로 인해 쇠퇴하고 있던 충청연회 효교교회(담임 박상길 목사)는 지역사회의 전략적 분석과 전도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목회로 전환된 예다.

박상길 목사는 부임 후 지역사회를 파악, 인근 환경과 선교 가능한 가구수를 체크하고 2개월 동안 교인들을 훈련시켜 전도한 결과 6개월 후 100명이 넘는 교인들이 출석하며 부흥을 이끌어냈다.


교회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 역시 효과적이다. 한사랑교회(담임 임영훈 감독) 1.2.3 운동은 5년 동안 기도와 전도의 노력에도 변함없던 지하의 열림교회를 일으켰다.


도봉지방 제일중앙교회는 분립 개척 지원 모델의 대표적인 예다. 김진호 감독 재임 시 선교 방침으로 국내 개척에 중점을 두고 매월 500만원의 개척선교기금을 적립, 개척교회를 설립하고 도봉교회 부목사였던 김수일 목사를 파송했다.

그와 함께 도봉교회의 신실한 성도 10가정 20명을 함께 파송,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교인들과 함께 기틀을 마련해 개척 13주만에 성인 5명, 교사‧학생 10명의 성도가 등록하는 열매를 맺었다.


이 외에도 문화선교를 통한 전도활동, 평신도 선교사 파송으로 섬김 확산을 통한 영적‧양적 성장, 자비량 부흥회 인도를 통한 상생목회의 모델 등 다각적 접근방식을 통한 선교활동으로 미자립교회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전교회함께하기 운동본부 김진호 감독은 “큰 교회가 비전교회 유지를 위해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방법으로는 결코 비전교회를 자립교회로 성장시킬 수 없다”며 “해외선교를 위해 선교사를 파송하듯 큰 교회의 뜻있는 평신도들을 몇 사람씩 보내 비전교회를 일으키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비전교회 목회자들도 다시 새 힘을 갖고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채문주 기자  mjch@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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