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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애국정신 계승한 배재인 양성”배재고, ‘우남관’ 봉헌...명문사학 제2의 도약

 

   
▲ 배재고등학교 기숙사인 우남관 봉헌예배 후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학교법인 배재학당(이사장 황방남 목사)은 2009년 배재고등학교를 자율형 고등학교로 전환하고, 이에 걸맞게 학생들을 집중 교육시킬 수 있는 기숙사 겸 첨단 학습센터인 우남관을 건축 봉헌했다.

기숙사의 이름인 우남(雩南)은 배재학당 출신인 이승만 박사의 호를 이은 것으로 신앙과 애국심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황방남 이사장을 비롯한 배재동문,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의 내외빈은 우남관 동문홀에서 봉헌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 ‘우남의 숨결이 살아계신 곳’이라는 제목으로 김선도 원로감독이 설교했다. 김 감독은 “배재학당 없이는 우남 이승만 대통령을 생각할 수 없고, 대한민국의 민주정신은 배재 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며, 이승만 대통령의 신앙과 민족 사랑의 뜻을 기리는 우남관의 건립을 축하했다.

김선도 감독은 “우남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 유학시절 프린스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다시 프린스턴신학교를 졸업했을 정도로 기독교 신앙에 바로 서 계셨던 분으로, 한국의 독립은 예수님의 신앙으로, 자유민주주의로 살아날 때 생명이 있다고 여기셨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애국과 신앙이라는 양 날개로 민족을 살렸던 이승만 대통령의 행적을 소개하면서 우남의 자유·민주·평화·통일의 위대한 정신이 배재학당을 통해 세상에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원했다.

황방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배재는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 곳이어야 한다는 말씀을 늘 마음속에 간직해왔다”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배재고등학교가 자율형 학교가 되었고, 배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교육시킬 수 있는 기숙사를 짓게 되었다”고 건립 배경을 설명했다. 황 이사장은 “기독교 정신으로 교육하는 이 학당을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이승만 박사와 같은 신앙과 애국심을 겸비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이 배출 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곽명근 총동창회장의 축사에 이어 우남이승만사기념사업회 이인수 박사 내외가 우남의 친필 영인본 ‘민위방본’(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다)을 개관 선물로 증정했고, 성공회 김성수 주교가 축도했다. 


우남관 감리교회 영성훈련장으로 개방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0,044.36(3038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우남관은 1인 4실의 기숙실과 각 층의 학습실 외에도 독서실, 155석의 소강당인 동문홀, 6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교직원 및 학생식당을 갖추고 있다.

또 국제규격의 농구시설을 갖춘 체육관과 원어민 강의실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비되었다.

황방남 이사장은 “하나님이 배재학당에 이렇게 좋은 시설을 허락하신 것은 우리만 누리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라는 뜻으로 여겨 우남관을 기독교인들에게 개방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특히 감리교회가 이곳을 영성수련장으로 유용하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남관은 방학기간은 물론 주말 사용이 가능하며, 교내에 세미나나 연수장소로 용이한 100석 규모의 교직원기도회실이 있고, 기숙사 옆에 위치한 1400석 규모의 아펜젤러기념예배당은 대형집회를 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또한 배재고등학교는 서울 강동구라는 인접성과 넓은 운동장을 갖추고 있어 시설개방과 함께 기독교계의 많은 이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우남관 외부 전경

 

   
▲ 우남관 내부 전경

 

 

   
▲ 우남관 소강당

 

   
▲ 우남관 식당

 

곽인 부장  mercykwa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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