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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으로 보는 에큐메니칼 운동‘에큐메니칼 운동’ 출간

   
1910년 에딘버러 대회부터 2013년 부산 대회까지 100년의 에큐메니칼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책, ‘에큐메니칼 운동’(한들출판사)이 출간됐다.   

마이클 키나몬(전 미국교회협의회 총무)‧안토니오 키레오풀로스(전 미국교회협의회 부총무) 편저, 이형기 외 5인이 번역한 약 12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1910년 존 모트의 자료로부터 2013년 부산 총회의 3대 자료까지 WCC 주요 역사적이고 고전 자료가 거의 수록(148편의 자료)되어 있다.

1997년에 영어로 초판이 발간된 이래로 이 자료집은 그 동안 전 세계 신학교들과 교회 기관들에서 행해진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강의들과 세미나들의 주 교재로 사용되어 왔는데 2013년 부산 총회 전까지 발표된 주요 문서들 중에서 초판에 소개되지 않은 70개가 넘는 새로운 문서들을 포함하여 150여 문서들의 전문이 거의 수록되어 있다.

1200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이 자료집의 특징은 에큐메니칼 운동이 다루는 이슈들의 전 영역들을 망라했을 뿐만 아니라 각 주제 별로 지금까지 제기된 에큐메니칼 견해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한 권에 모은 데에 있다.

편저자인 마이클 키나몬은 ‘하나의 에큐메니칼 운동’의 입장에서 세계교회협의회와 로마가톨릭교회 그리고 로잔운동이 발표한 주요 문서들을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초기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도자들이 제시한 개인적인 비전들을 소개함으로써 에큐메니칼 운동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가늠하고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그는 에큐메니칼 운동이 가지는 여러 신학적, 사회학적 긴장들을 ‘이미’(already)와 ‘아직 아님’(not yet) 사이의 종말론적 긴장의 시각에서 조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이 자료집에 소개된 최신 문서들인 ‘교회: 하나의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2012)’와 ‘정의로운 평화로의 에큐메니칼 부름(2011)’ 그리고 ‘함께 생명을 향하여: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의 선교와 전도. 선교와 전도에 대한 WCC의 새로운 확언(2012)’은 현재 에큐메니칼 운동이 당면한 일치, 정의, 평화, 선교, 대화 등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세계교회협의회의 입장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계속적인 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 주제들은 부산 총회에서 다루어진 3대 중요 주제들로 이 문서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정택은 전문기자  yesgo@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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