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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회 하나 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감리회본부‧따스한 이웃과 공동 추진
   
 
   
 

감리교회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하나 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어느덧 3회 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11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까지 서울 광화문 감리회본부 앞 희망의 광장에서 열린다. 다른 종교뿐 아니라 어떤 교단총회에서도 하지 못했던 농촌과 도시교회가 연대한 행사다. 장로교회에서 이 행사를 굉장히 부러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정도다. 모두가 외면한 농촌교회와 시골마을에 관심을 갖고 시작한 김장행사는 여기에서부터 다시 추운 겨울에 따뜻한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한다. 농사의 한 해를 갈무리하는 것이 김장이지만, 함께하는 동행자가 있어 고맙기만 하다. 농촌과 농민 그리고 시골교회는 이렇게 같이 걸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인 도시교회가 있어 든든하다. 도시교회 역시 농촌교회가 있기에 서로 살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지난 2년 동안은 감리회본부를 비롯한 서울‧서울남‧중앙‧중부‧경기연회 그리고 동화면세점의 외국인들이 함께해 주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감리교회 ‘따스한 이웃’ 소속 교회들도 함께 한다. 이들은 주로 수도권에 있는 정동제일, 아현, 종교, 중곡, 광희문, 용두동, 한사랑, 자교, 대신, 만리현 등 열다섯 개 교회들이다. 지난 26일에는 8개 교회의 여선교회와 사회 봉사부장 대표 등 26명이 농촌교회현장을 다녀갔다. 이들은 아산 다라미영농조합 회의실에서 생산자 안복규 권사의 농촌이야기를 들은 뒤 대화를 나눴고 함께 배추 밭과 무 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우들의 질문과 대답을 통해 도시와 농촌교회가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도 있었고, 절임 배추와 양념을 만드는 시설장도 둘러볼 수 있었다. 송악교회에 모인 도시와 농촌교회 목회자‧성도들은 이렇게 서로의 지역과 삶, 그리고 교회이야기를 나눴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 필요한 절임배추 8000kg과 양념5000kg이다. 절임배추와 양념을 만든 뒤 광화문 희망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장 까지 공급하는 교회가 충남 아산에 위치한 송악교회다. 지난 3년 동안 송악교회는 모든 교인들이 정성스레 친환경 양념 속을 만들어 보내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도시와 농촌교회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은총 가운데 ‘따스한 이웃’의 교회와 교우들이 함께 어우러지길 기도한다.
사랑을 나누는 행사 뒤편 그리고 낮은 곳에서는 땅과 흙을 일구는 농촌교회들이 맘 모을 것이다.

박순웅 목사(농도생협 이사장)

신동명 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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