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미션
“폭력적 이슬람, 실체 바로 알아야”방한한 나이지리아 아와이 목사
‘순교자의소리’ 초청강연서 당부
과격파 보코하람 “교인 83명 참수”
   
 
   
 

“그들은 우리에게도 이슬람이 평화의 종교라고 말했었습니다.”

과격 이슬람 종파 중 하나인 보코하람에 의해 성도 83명이 무참히 살해된 나이지리아 교회의 목사가 한국을 방문, 이슬람 과격세력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나이지리아 북부 도시 포티스쿰(Potiskum)에서 목회중인 다니엘 도고 아와이(Daniel Dogo Awayi)목사는 지난달 31일 ‘한국순교자의소리(회장 폴리 현숙 박사)’ 주최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성도들이 이슬람에 취약한 이유는 이슬람이 외형상 평화와 경건, 도덕성을 약속하는 종교이기 때문”이라며 “더욱 깊은 영적 체험을 추구하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는 한국교회가 주는 영적체험과 비교할 때 이슬람을 매력적인 종교로 착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슬람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이슬람의 확장을 위한 완벽한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것이 바로 올해 10만명이 넘는 젊은 무슬림들이 한국대학에 지원한 이유”라며 “이슬람은 뿌리를 내릴 교육과 도덕, 유일신교 그리고 가족을 중시하는 나라들을 찾고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슬람의 실체가 세계 정복을 작정한 폭력적이고 편협한 사상”이라고 강조했다.

보코하람의 폭력사태가 계속되자 나이지리아는 2013년 5월 북부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러나 보코하람이 최신식 무기를 앞세워 교회와 학교, 경찰서 등을 공격하고 있는데 비해 열악한 군사력을 가진 나이지리아군은 이들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아와이 목사와 함께 아름다운 공동체를 가꾸어나가던 성도들은 400여 명이었는데, 보코하람의 무차별 테러로 100명 가까운 성도가 목숨을 잃었고, 200명 가량은 공포에 떨며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이후 아와이 목사는 핍박받는 그리스도인을 지원하기위한 NGO 단체 ‘the Cup Bearer’s Restoration Foundation’을 이끌고 있다. 아와이 목사는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들이 한국의 교인들처럼 번영과 성공, 편안함의 메시지를 듣고 영적인 잠에 빠져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이 십자가를 지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면서 “위험한 곳에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 안전한 곳에 하나님 없이 사는 것보다 낫다”고 했다.

한국순교자의소리 폴리 현숙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믿음의 대가를 치르며 살고 있는 세계 각지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한국에 초청하는 일은 단지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고난에 대해 듣고자 함이 아니라”고 말한 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나누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가치이며 그 어떤 것도 그 사랑을 멈추게 할 수 없음을 배우기 위함”이라면서 “십자가의 사랑만이 깊고 영원한 기쁨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이며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의 삶”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순교자의소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존 비아크 목사(5월) △버하니 아스멜라시 박사(6월) △드미트리 라소타 목사(6월) △조셉호세피안 목사(7월) △타스 아부사다(9월) △야미니 라빈드란(10월) △그렉 무슬리만(11월) 등 미얀마, 에트리아, 벨라루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핍박과 고난의 현장에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동명 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명 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