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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자원 ‘선교 동력’ 활용할 것”KWMF 송충석 대표회장
6월 3일 LA서 열리는
선교사대회 홍보차 방한

   

“선교사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선교지 주민들을 위한 사역을 한다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선교사와 선교지를 지원하고 돕고 치유하는 것이 선교사회의 사명입니다.”

오는 6월 3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한인세계선교사대회의 국내 홍보를 위해 방한한 한인세계선교사회(Korean World Missionary Fellowship=KWMF) 대표회장 송충석 목사는 선교사회의 사명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이 나아갈 길을 재조명하고, 이 시대 한국교회에 허락하신 선교사명을 뜨겁게 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며 “지금까지 온몸으로 헌신해 온 시니어 세대와 새롭게 떠오르는 선교세대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감당하여,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로의 리더십 이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체의 30%에 달하는 선교사들이 파송 교단과 교회, 단체도 없이 외롭게 자비량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들의 선교지에는 최근 수년간 한국에서 단 한명도 찾아오는 이가 없어 선교지와 사역에 대한 소개부터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송 목사는 선교사들이 겪는 공통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의료 및 긴급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한 ‘선교사지원재단’과 그간의 아프리카 선교 노하우를 전달하는 아프리카 미션아카데미 설립을 위해서도 기도 중”이라고 말했다.

시간은 주마등처럼 지나고 어느덧 ‘시니어’가 돼 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사역을 이어나갈 후배들을 세우는 일이 그에게는 ‘책임’으로 자리 잡은 듯 했다.

그는 “파송 선교사 3만 명을 앞둔 한국교회가 평생을 현장에서 보낸 선교사역자들의 전문성마저 수용하지 못하고 사장시키는 현실을 보면서, 선배들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 역시 물량화 된 숫자를 자랑하기보다 이미 파송한 선교사들을 재교육하고 치료하며 섬기는 일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0년간 시카고에서 개최해 온 전통을 깨고 LA 아주사퍼시픽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 목사는 “LA는 1400여 한인교회를 비롯한 한인디아스포라 선교 자원이 많고, 아주사퍼시픽대학 역시 성령의 역사가 충만하게 일어났던 곳이라 성령의 뜨거운 역사와 함께 선교 동력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교시절부터 리빙스턴과 같은 아프리카 선교의 꿈을 키워온 송 목사는 1989년 케냐 선교사로 지원, 초기에는 마사이 부족 선교를, 최근에는 몸바사 지역의 무슬림들을 선교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송 선교사는 한국인선교사 최초로 케냐 현지의 따라끼 연회 감독에 추대된 바 있고, 감리회 세계선교사회 회장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는 170개국 2만7000명의 한인선교사들을 섬기는 KWMF 대표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신동명 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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