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미션
선교사, ‘쉼’은 건강한 사역 위한 책무13차 방콕포럼, ‘쉼’과 ‘휴식’
‘쉼’위한 행정적 보장 강조
   
 
 

사진 왼쪽부터 황예레미야, 차요셉, 한윤호, 한철호, 강대흥 선교사

 
 

선교계는 선교사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원인에는 쉼과 휴식을 인정하지 못하는 한국교회 정서가 밑바탕에 있다고 보고 있다.

방콕포럼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 관악구 미션파트너스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쉼’에는 하나님께서 창조의 과정에서 안식을 강조하셨다는 신학적 의미가 있기에 쉼의 실천이 없는 삶과 사역은 육체적 영적 건강을 위협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활동하시지 못하도록 제한한다”고 했다.

손창남 OMF 선교사 역시 “쉼은 선교사 개인의 자기 돌봄의 책무인 동시에 사역 전체의 책무라는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면서 “많은 사역자들이 어떻게 쉬어야 할지 잘 모르고 쉼이 재정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오해 등 쉼의 이해부족에서 파생되는 문제들 역시 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져왔다”고 했다.

따라서 방콕포럼위원회는 “선교사들이 지나친 사역으로 인해 발생하는 탈진과 피로, 정신·육체적 고통이 질병으로 이어져 사역 중단으로 나타나는 등 어려움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역자들의 영적 정신적 건강 회복을 위한 노력에 나서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가 △건전한 쉼의 모델 발굴 △쉼의 신학적 성경적 논의와 이해 △쉼의 실패에 따른 병리적 증상 연구와 회복을 위한 노력 등 공동의 노력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대흥 선교사도 “쉼을 사역의 일부로 인정하고 있는 국제단체들과 달리 국내 교단총회 선교부의 경우 쉼과 휴식에 대한 규정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역자들이 쉼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 방콕포럼은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도고에서 ‘선교사의 쉼과 안식’을 주제로 열린바 있으며, 이번 포럼과 관련해 “지난해 주제였던 선교사의 정신건강에 대한 논의 이후 ‘쉼’의 문제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결론에 따라 주제를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포럼에서 선교사의 정신건강과 쉼의 깊은 연관성에 대한 논의는 이뤄졌지만 쉼의 본질을 다루는데 까지는 이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한국교회 사역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쉽에 대한 바른 이해와 실천이 이뤄지도록 건전한 쉼의 모델 발굴과 함께 행적적 제도작 보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콕포럼위원회는 선교이슈 논의를 위해 지난 2004년 국내외 선교단체와 교단총회 선교부 지도자들이 모이면서 시작, 2005년부터 한국교회 선교평가와 방향, 선교와 책무, 출구전략, 선교현장의 리더십, 선교사 자녀, 출구전략, 선교사 은퇴 등을 주제로 매년 ‘방콕포럼’을 개최해 왔다.

신동명 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명 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