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미션
선교 불모지 ‘불어권 아프리카’ 주목영어권 편중 … 감리회 차원의 관심·기도 요청
곽상원 선교사, “프랑스 내 전략거점 구축 시급”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전략거점 구축을 위해 프랑스로 출국 예정인 곽상원(49)·김진희(48) 선교사 부부

 
 

2005년부터 알제리와 모로코 등 11년간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사로 사역해 온 곽상원 선교사(49)가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중심거점 구축을 위한 프랑스 사역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곽 선교사는 이달 초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중동지역 선교사들과 함께 기도하던 중 상대적으로 소외된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거점구축이 시급하다는 확신에 사역을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지구 육지면적 전체의 20.4%인 아프리카에는 61개 영토(54개국)에 세계인구의 14.8%에 달하는 11억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44%에 달하는 24개국이 불어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선교사(전체 선교사 중 7% 규모) 중 90% 이상이 영어를 사용하는 남부와 동부에 편중돼 있다는 점에서 불어권 아프리카는 사실상 ‘선교 불모지’라는 점이다.

아프리카 54개국 중 불어를 사용하는 24개국을 제외하면 21개국이 영어를 사용하고 일부 국가에서 아랍어와 스페인어, 포루투갈어 등을 사용하고 있다. 불어권 국가의 기독교인구는 전체 영어권 기독교인 비율(60%)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치고 그나마 가톨릭 신자를 제외하면 개신교 인구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최근 들어 불어권 아프리카 국가로 이슬람권인 기니, 말리, 수단, 차드공화국 등 국가를 중심으로 이슬람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불어권 선교사의 양성과 파송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 프랑스 정부가 위험 종교집단의 진입 장벽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0년 발효한 종교법에 따라 ‘개신교회연합회’에 가입된 교단총회만이 실정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한국감리회는 개신교연합회에 가입돼 있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권 선교사는 UMC 유럽연회 등과 협력해 법적 구성력을 갖추는 일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프랑스는 지리적으로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서 “프랑스 한인사회는 파리를 중심으로 한 1만5000여명의 교민 등 약 2만여 명의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교민 복음화율 역시 전체 교민숫자의 10% 미만에 머물러 있고, 감리회의 교세 역시 극히 미약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최근 프랑스 등 유럽내 무슬림 인구 급증으로 한인 교민들 까지 무슬림으로의 개종하는 일이 증가추세라 이들에 대한 영적 보호가 시급하다”면서 “프랑스는 이슬람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인 북서지역 아프리카의 선교를 위해서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슬람권 선교사를 위한 전략회의 장소로도 접근성이 뛰어나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 △이슬람화 대응 △프랑스 교민선교와 선교동력화 등 전략적 거점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개월 이상 지속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프랑스 현지를 향한다는 계획이다.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에 관심을 둔 교회와 성도들도 그의 선교적 비전에 동참한다는 뜻을 내비친 상태다.

권 선교사는 “프랑스 내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거점 구축은 프로젝트 모금과 실행을 위한 선교사들의 재정적 시간적 손실과 각종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도 클 것”이라며 “감리회의 성공적인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와 무슬림 전도 그리고 준비 중인 저 역시 사명을 잘 감당해 낼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는 곽상권 선교사 전화(070-5123-3941) 또는 이메일(natterre@hanmail.net), 후원은 후원계좌(신한은행 110-192-114166 곽상권)로 하면 된다.

신동명 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명 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