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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덴 공동주택 건축에 마음을 모아주세요!”큰 화재 당한 깜덴공동체 감리회 도움 새 터전 마련
‘Share Village’, 65세대 예정

   
▲ (왼쪽부터)건축위원회 총무 이수기 목사, 홍보위원장 전병식 목사, 재정위원장 신현주 목사.

지난 6월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필리핀 깜덴공동체가 감리회의 도움의 손길로 새 터전을 선물 받게 됐다. 

까인타시 소재의 빈민촌 깜덴은 당시 화재로 인해 어린이 3명이 목숨을 잃고, 주택 100여 채가 전소됐었다. 이 중 32가정은 깜덴나눔교회(홍성욱 선교사) 성도로 감리회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됐었다.

깜덴공동체의 안타까운 소식에 최이우 목사(종교교회)를 건축위원장으로 한 건축위원회가 발족됐고, 이후 서울연회와 경기연회를 중심으로 깜덴 공동주택 건축을 위한 후원금 모금이 시작됐다.

파송교회와 후원교회, (사)지구촌친구들(이사 전용수)이 앞장서 약 한 달 간 후원금 모금을 진행했고, 지난 15일 총 1억3869만1000원의 토지매입비 전액을 지불했다.

건축위원회 홍보위원장 전병식 목사(배화여대)는 “화재로 전소된 토지에 재건축할 방법을 모색했었지만 토지의 소유권이 불분명해 개별적 구입이 불가능했고, 재건축은 무허가 건축물로 강제철거 가능성이 높고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어 새 토지를 구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주택(Share Village)이 세워질 대지는 현 거주지에서 약 100M, 깜덴나눔교회에서 30M 떨어진 곳으로 총 1519㎡(460평)이다.

건축면적은 총 1341㎡(406평)으로, 2층 건물에 12㎡(3.63평) 10세대, 18㎡(5.44평) 31세대, 21㎡(6.35평) 13세대, 30㎡(9.07형) 11세대, 총 65세대를 위한 주택이 세워진다. 주택은 원룸형으로 부엌과 화장실이 포함되며, 60㎡(18평)의 커뮤니티홀도 별도로 마련된다.

전병식 목사는 “화재로 전소된 가정과 무주택 가정에게 공동주택을 마련해주기 위한 계획으로 시작됐지만, ‘Share Village’는 새로운 선교 프레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선교사 중심의 지원형태를 넘어, 본부와 연회 차원에서 선교사를 지원해 그 책임과 의무를 함께 공유하자는 뜻”이라고 취지를 소개했다.

전 목사는 “깜덴나눔교회 홍성욱 선교사가 자립형생활공동체를 만들려고 노력해 온 만큼 건축 이후 지역개발사역도 병행해 자립형 공동체로 서 갈 수 있도록 지원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무 이수기 목사(평화교회)는 “무엇보다 신뢰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건축을 진행할 것”이라며 “NGO단체 (사)지구촌친구들을 통해 합법적으로 건축비를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대지구입은 마쳤지만 건축을 위해서는 약 4억 원, 1채 당 약 350만원의 건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1-2%의 힘이 합쳐져 100%가 될 수 있도록 감리회가 마음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Share Village’는 입주자대표 3명과 깜덴나눔교회대표 5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건물관리, 공동청소, 사용규정 수립 등의 운영을 맡는다. 또한 대지 및 주축에 대한 소유권을 깜덴나눔공동체 종교법인에 두도록 진행해갈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매월 일정 소액의 임대료(약 3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건축은 우기를 지나 12월 경에 시작될 예정이다.


서울·경기연회 감독 메시지

여우훈 감독(서울연회, 선교국위원장)
깜덴공동체에서 일어난 재난이 일방통행식 자원선교에서 벗어나 오히려 선교지와 선교대상지가 서로를 나누는-물적·영적 나눔의 공동체로서-‘Share Village’를 세우는 새로운 선교정책의 출발이 되는 기적으로 일어나길 바랍니다. 먼 곳에서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는 필리핀의 형제자매들에게 우리 감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나눔이 필요합니다.

홍성국 감독(경기연회)
필리핀 깜덴나눔교회(공동체)의 이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새로운 선교프레임으로, 지역개발과 자립형 생활선교 공동체를 세우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경기연회뿐 아니라 모든 감리교회가 새로운 선교 협력에 큰 도움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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