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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복지, 교단이 책임지는 시스템 갖춰야선교국 해외선교파트 선교사복지후원부 신설
이인호 부장 “선교사 지원 위해 최선 다할 것”
   
 
  ▲ 지난달 12일 예림교회 이상희 목사(사진 오른쪽)가 성도들과 함께 마련한 선교사복지기금을 이인호 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상희 목사는 “지난 6월 필리핀에서 심재석 선교사가 괴한의 습격을 받아 갑작스럽게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생전에 가입한 보험이 없어 유가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도들과 함께 선교사복지기금 마련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감리교회의 모든 교회들이 선교사들의 복지를 위한 기도와 후원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본부 16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32회 총회 6차 실행위가 본부 내규 개정안을 승인함에 따라 해외선교기획부와 선교사관리부 2부 체제로 운영됐던 선교국 해외선교 파트에 선교사복지후원부가 추가됐다.

신설된 선교사후원복지부는 부서 명칭대로 세계 76개국에 파송된 1213명 선교사들의 후원과 복지를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

선교사복지부장 이인호 목사는 “좁게는 △건강검진 △상해보험 △응급의료비지원 △자연재해 등 위기관리 △경조비지원 등 선교사 신상과 관련한 건강과 안전, 선교 현장에서의 모든 제반사항을 돌보는 일에서 크게는 선교사 은퇴와 주거, MK(선교사자녀) 등 다양한 정책수립과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서 설명에 따르면 결국 선교사 후원이 주된 업무라는 얘기다. 이를 위해 선교국은 4월 중 성수토록 한 선교주일을 선교사복지주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내규개정에 포함시켰고 해당 안건 역시 통과됐다. 따라서 매년 11월 둘째 주를 선교사복지주일로 성수, 드려진 헌금을 선교사 복지를 위한 다양한 기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선교국은 기념주일 성수와 함께 선교사복지위원회를 구성, 선교사 복지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다양한 역할 등을 논의키로 했다.

또 수익 다변화를 위해 기업과의 MOU 체결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교국은 현재 LED 조명 생산업체인 (주)알에프세미과 협약을 맺고 전국 교회들의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 차원의 LED 전구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교국이 해당 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교회들의 LED 전구 교체를 위한 초기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기투자비용 없이 월 절감된 금액만큼만 납입하는 렌탈방식과 일시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부장은 “선교사 복지기금 후원을 위한 LED 조명 교체사업은 시중에서 구입 또는 설치하는 비용보다 부담을 20% 가량 절감할 수 있고 5년 5만 시간 품질 보증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후원을 위한 단체와 교회들의 참여도 독려해 나가는 한편 사역 중 후원교회와 단절된 선교사들에게 새로운 후원교회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인호 부장은 “현재 감리회가 선교사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복지서비스는 사실상 선교사 귀국 시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 외에는 없다”면서 “의료, 생활, 은퇴 후 복지 등 준비해 나가야 할 선교사 복지 분야가 산적해 있지만 전년대비 40% 삭감된 예산으로는 당장 시행이 어려운 형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총실위가 선교사복지주일 성수키로 결의함에 따라 선교사들의 사기가 크게 오른 것도 사실”이라며 “선교사들과의 허물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의 니즈와 정서를 정책에 반영하는 동시에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부서 책임자로서 시급한 단기목표는 선교사 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것과 각종 사업을 통해 복지기금을 확충하는 방안”이라며 “파송교회와 지방, 연회 그리고 선교국이 함께 선교사 복지를 고민하며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동명 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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