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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목회환경, 글로벌 선교협력으로 대응韓·英 감리회 선교협력 통한 목회현장 지원 눈길
스티븐·로레인 선교사 부부
   
 
   
 

“한국은 배울 것이 많고 제가 기여할 수 있는 것들도 많은 나라입니다. 이것이 제가 한국에 온 이유입니다.”

영국감리회가 파송한 스티븐(Steven Emery Wright, 60)·로레인(Lorraine Emery-Wright, 64) 부부 선교사는 지난 17일 본부 선교국에서 기자와 만남을 갖고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스티븐 선교사는 현재 협성대학교에서 신학생들에게 영어와 신학을 강의하고 있고, 로레인 선교사는 신광교회에서 동탄신도시 인근의 영어권 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영어예배가 아닌 영성 넘치는 영어예배와 소그룹 목회 지원 사역을 맡고 있다.

지난 3월 파송이 결정된 후 지난달 19일 한국을 방문한 스티븐 선교사 부부는 평소 선교를 왕성하게 펼쳐 온 아시아교회들을 좋아했고, 남편 스티븐 선교사가 클리프대학(Cliff Colleage)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에도 선교를 위해 지난 7년간 끊임없이 기도해 왔다고 했다. 마침 석사과정에 있던 한국인 목회자가 한국행을 추천했고, 협성대학교는 차세대 예배수용에 대한 연구로 옥스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청소년과 청년 예배 강의를 지속해온 스티븐 교수의 선교비 지원을 약속했다. 다문화 시대 목회에 대한 비전과 지역내 외국인 이주민 비율의 꾸준한 증가를 눈여겨 온 고인준 신광교회 목사는 영국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하며 남편과 함께 영감 있는 목회를 고민해 온 로레인 선교사에게 도움을 요청 한 뒤 국내에 머무를 주택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로레인 선교사는 결혼 전 일본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고, 결혼 후 스티븐 선교사는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등에 선교사로 파송돼 트리니티대학 교수와 소수민족을 위한 사역을 하는 등 글로벌 사역 경험이 풍부하다.

이 같은 한국·영국 감리교회간 글로벌 협력은 급변하는 목회환경에 대한 대응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선교국 강천희 총무는 “다문화시대를 준비해야하는 한국교회가 글로벌 목회환경을 갖추는 일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해외교회에 협력선교사를 요청할 경우 사역분야와 선교비지원 등이 분명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파송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선교사 부부는 파송 협약에 따라 일차로 2년 2개월간 국내에 머물며 협성대와 신광교회 사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티븐 선교사는 “평화로운 가운데 친절하고 믿음이 강한 한국교회 성도들을 섬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면서 “사역 현장에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성도들이 영적으로도 깊이 성장할 수 있는 복음적인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신동명 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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