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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서는 교회를 위한 선교용두동교회의 미얀마 선교 22년
   
 
   
 

올해로 설립 109년을 맞이한 용두동교회의 해외선교는 다른 교회들의 해외선교와는 다른 색다른 면을 지니고 있다. 상당수의 교회가 현지에 파송된 선교사를 중심으로 각 교회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과는 달리 파송된 선교사의 사역과 병행하여 선교지의 교단, 즉 현지 교회와 직접적인 관계를 통해 선교지의 복음화를 위해 애쓰는 선교를 펼치고 있다.

특히 22년 째 들어선 미얀마선교를 면밀히 살펴보면, 22년간 교회가 집중한 것은 ‘미얀마 남감리교회’와의 협력을 통한 미얀마 복음화다. 교회의 해외선교 사역의 초점을 현지 미얀마 남감리교회와 함께 하는 것에 두고 선교의 목표과 방향, 중장기 비전수립, 선교대상지역 선정, 봉사사역 선정 등 모든 면을 현지 교단의 현장 목회자들과 함께 진행해 왔다.

용두동교회의 선교방향은 철저히 ‘현지교회를 위한 선교’이다.

일 년에 두 차례 겨울과 여름 단기선교팀을 구성하여 현지를 방문, 단기선교사역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이 같은 단기선교의 기간 뿐 아니라 일 년 내내 현지 교단을 위한 선교사역에 힘을 쏟고 있다.
협력 중인 미얀마 남감리회의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가 목회자 양성과 배출된 목회자들의 사역지이다. 그러나 불교가 국교인 미얀마에서 목회자 양성과 그들의 사역지인 교회를 확보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용두동교회는 이 같은 현지 교회의 고민을 함께 품고 기도했다.

먼저 용두동교회는 지난 22년간 미얀마 남감리회와 함께 예배당을 건축하는 일, 즉 배출된 목회자의 사역지 마련을 위해 헌신 해왔다. 현재 약 10여개의 예배당(센터)을 용두동교회 평신도들의 헌신을 통해 건축했고, 각 각의 예배당(센터)에서는 미얀마 남감리회 목회자들이 각 지역에 맞는 목회사역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다. 미얀마 교회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목회자 양성에 대한 일도 지원하고 있는데, 바로 목회자 배출의 산실이 되는 신학교 사역이다.

용두동교회는 바로 이일, 즉 미얀마감리회신학교(MTI)가 그 일을 제대로 수행하는데 필요한 토지, 건물, 도서, 교수진 등 모든 필요를 채우고 있다.

중요한 것은 미얀마감리회신학교(MTI)가 국제적인 인준을 받기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토지와 건물과 장서, 또 교수요원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용두동교회는 먼저 토지를 구입하여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건축허가를 위해 애를 써왔고, 건축허가를 얻은 후 바로 건축을 시작했다. 이미 강의동과 기숙사 2개의 건물에 대한 건축을 완료하고 봉헌식도 마쳤다.

2015년 용두동교회의 최인영장로, 신복순장로의 헌신(건축비 약 6000만원)을 통해 첫 번째 건물인 ‘용머리홀’을 봉헌하게 됐다. 현재 이 건물은 기숙사와 도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2016년에는 용두동교회 미얀마선교의 힘을 쏟았던 고 김한옥 목사를 기념해 두 번째 건물인 ‘김한옥 홀’을 어원달 장로 가족의 헌신(건축비 약 1억2000만원)을 통해 봉헌하게 됐다. 그리고 다음 해에 봉헌을 목표로 세 번째 건물의 기공식까지 하게 되었다.

이처럼 하드웨어적인 헌신을 행함과 동시에 일정량의 장서를 위해 문종수 장로를 통해 도서를 기증(약 3000만원)했고, 교수진 확보를 위해 미얀마 현지인을 한국내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으로의 유학을 지원했다. 그리고 올해 미얀마 현지인 셍마이 학생이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IGST)과정을 마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안수과정을 시작하게 되는 결실을 얻게 되었다. 현재 선교사교육을 마치고 ‘서리’파송을 받은 상태다.

이처럼 용두동교회의 ‘미얀마 선교사역’은 철저하리만큼 현지교회와 현지교인을 위한 선교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목회자의 배출을 위해 신학교 건축을 위해 헌신하고, 이 곳에서 배출된 목회자의 사역지를 위해 예배당(센터)를 건축해 헌당하고, 현지 학생을 한국으로 유학시켜 학위과정을 이수하게 하여 다시 미얀마감리회신학교(MTI)의 교수진으로 활동하게 하여 미얀마교회에 기여하는 등 모든 사역의 초점을 미얀마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는 일에 맞추고 있는 것이다.

복음의 빚을 진 용두동교회가 그 ‘빚’을 아름다운 선교의 헌신으로 갚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이와 같은 모습이 한국교회의 해외선교 사역에 있어 좋은 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용두동교회가 미얀마에 건축한 예배당과 센터

1. 바고지역에 바고센터,
2. 달라지역의 야자띤야센터(달라1센터),
3. 바고지역 모비시의 모비센터,
4. 달라지역의 짜시다센터(달라2센터),
5. 사우쓰다곤에 벧엘센터(따웅다곤센터),
6. 만달라이지역의 나웅초센터,
7. 뚠디지역 뚠디센터
8. 노스다곤지역의 미얏나마 교회
9. 목회자 사택(바고지역 옥따신도시의 옥따묘티교회의 목사관)


신학교사역

1. MTI(미얀마감리교신학교-제1건물 ‘용머리홀’

               제2건물 ‘김한옥 홀’, 제3건물 건축 중)

2. 도서관 장서

 

가우진 목사(용두동교회)

신동명 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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