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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건강하면 반드시 부흥한다”
김동현 목사,
건강한 교회 위한 간절함
‘소그룹 전도법’ 출간
2016년 12월 14일 (수) 13:53:34 신동명 편집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전도와 신앙은 철저한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다. 사람을 한 번에 교회로 인도할 수 있다는 착각이 전도의 주된 실패 요인이다. 전도대상자 선정을 했다면 충분히 기도해야하고 지속적인 섬김으로 관계를 형성해야하고 마음 문이 열릴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교회에 나오기 전 성도들과의 교제는 이들이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끈끈한 줄이 되어줄 것이다.”

성장이 멈춘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교회학교 어린이와 청년들이 급감하는 현실은 미래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답답함에 많은 교회들이 ‘전도’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성도들은 기쁘게 감당할 사명이라기보다 무거운 의무감만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들을수록 가슴 먹먹해 지는 전도법과 달리 김동현 목사(제자들교회, 사진)는 자신의 고민과 눈물의 기도, 자신만의 실전 노하우를 최근 ‘소그룹 전도법’ 한 곳에 담아냈다.

무명의 한 목회자가 성도 12명과 함께 시작한 개척교회가 200명이 되었을 즈음인 2002년, 김 목사는 전도소그룹 사역을 시작했다. 200여명의 성도 중 장년 18속회와 중고등부, 청년부를 포함한 20개 속회에서 전도소그룹을 실시했다.

전도소그룹 운영 방법은 어렵지 않다. 첫 주는 ‘기도 짝’을 정하고 전도대상자를 위해 매일 기도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그 다음 부터는 △2주째-기도중인 전도대상자를 찾아가 섬김으로 관계 맺기 △3주째-교회 안에서 나의 전도 대상자와 공통점이 있는 성도를 찾아 함께 찾아가 관계를 맺고 섬기기 △4주째-속회초청모임을 준비해 전도대상자 초청하기 △5주째-그동안 기도하며 관계를 맺은 전도대상자를 속회별로 초청해 사랑과 교재의 파티 나누기 등이다. 제자들교회의 전도는 바로 이 5주째부터 시작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간의 시간을 거쳐 교회로 인도된다.

김 목사가 전도소그룹을 시작한 뒤 10년 만에 교회는 10배 성장했고, 그가 첫 안식년을 위해 교회를 떠나있던 지난 3월 이후 6개월간에도 교회는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사과나무의 진정한 열매는 열매를 많이 맺게 하는데 있지 않고, 건강한 사과나무를 늘여나가는 데 있다”면서 “진정한 교회의 사명과 사역의 목적 역시 건강하고 부흥하는 교회를 또다시 세우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래서 제자들교회 전도소그룹은 6명으로 시작, 12명이 되면 반드시 분가토록 하고 있다. 실제 매년 20여개 소그룹이 분가를 하고 있고, 18개로 시작된 소그룹은 현재 200여개 소그룹을 분가했다.

뿐만 아니다. 김 목사는 출석 성도 200명 규모였던 지난 2000년에 처음으로 교회 분리개척을 시작, 2013년과 지난 1월 교회를 분리해 개척시켰고, 2017년 3월 교회를 분리해 또다른 교회 개척을 준비 중에 있다. 처음 적게는 7명에서 12가정으로 분리해 개척할 당시 전세보증금과 생활비를 2년간 기한으로 약속했지만, 개척된 교회들은 2년도 채 되지 않아 출석성도 200명을 넘기는 부흥을 이뤄냈다.

김 목사는 동역중인 부교역자 그리고 함께할 12가정을 5년 이상 함께 훈련시키며 또 다른 건강한 교회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은퇴 전 최소 10개 교회를 개척, 건강한 교회들을 전역에 확장시켜 나가는 일은 그의 또 다른 꿈이며 비전이다.

하지만 김 목사는 시류를 거스르는 듯 한 제자들교회의 ‘전도소그룹’을 최고의 전도법으로 내세우지 않았다.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 감리교회가 진정성 있는 부흥과 전도를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전도와 부흥을 위해 가슴 속 간절한 눈물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는 전국의 목회자들이 모여 이 시대 전도와 정착을 어떻게 개체교회에서 이뤄내고 부흥시킬 수 있을지, 현장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한국교회에 김동현 목사의 ‘소그룹 전도법’은 성도들을 온전한 리더로 세울 수 있는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교회가 건강하면 반드시 부흥한다”는 김 목사의 외침이 남다르게 다가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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