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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탄선물
임봉대 목사의 구약 이야기(143)
2016년 12월 27일 (화) 10:41:15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동방박사들은 베들레헴에 탄생한 아기 예수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 등, 세 가지 선물을 드렸다(마 2:11). 이사야 60장 6절, “허다한 낙타, 미디안과 에바의 어린 낙타가 네 가운데에 가득할 것이며 스바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시편 45편 8절,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궁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는 말씀처럼 동방박사들은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통하여 아기 예수님께서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는 왕의 왕이라는 것을 고백한 것이다. 이 세 가지 예물은 왕의 왕 되신 예수님께 드린 최고의 선물이다.
19세기 미국의 대(大)부흥 운동에서 복음성가와 간증으로 크게 민중을 감동시킨 생키(Ira Sankey)의 역할을 빼 놓을 수 없다. 한번은 생키가 증기선을 타고 멜러웨어 강을 여행하게 되었다. 마침 12월 24일이어서 찬양을 불러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크리스마스 캐롤인 “목자의 노래”(Shepherd Song)를 불렀다. 그러자 한 사나이가 달려 나왔다. “당신은 전쟁 때 북군(Union Army)에 있었죠? 나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생키가 대답했습니다. “그래요. 나는 북군에 있었어요.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나를 기억하지요?” 그러자 그 사나이가 대답했다. “1862년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나는 남군의 척후병으로 북군 진지에 접근했습니다. 달이 밝아 마치 낮처럼 환한 밤이었습니다. 한 북군 병사가 언덕에서 보초를 서고 있었죠. 그래서 나는 조금 더 접근해서 총을 겨누었어요. 그런데 그 병사가 노래를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 부르신 ‘목자의 노래’였습니다. 분명히 당신이 틀림없습니다. 당신의 노래를 듣는 순간, 그리운 어머니와 동생들, 교회에서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지내던 추억들… 당신의 노래를 들으면서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적으로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때 방아쇠를 당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 사나이와 생키는 그날 밤 예수님을 통하여 최고의 성탄선물을 주고받은 것이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영원한 구원의 선물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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