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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선교의 양적 침체시대, 대책 수립 나서야”퇴임 앞둔 한정국 KWMA 사무총장
한국교회, 질적 성장 위한 노력 강조
   
 
   
 

한국교회가 다가올 선교의 양적침체 시기를 위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정국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은 지난달 26일 가산동 KWMA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교회가 그동안 세계선교를 위해 너그러운 후원을 지속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곧 다가올 선교의 양적 침체시기를 위한 준비가 미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한국선교가 2017년을 고비로 감소할 가능성에 대비해 “이제는 한국선교가 성과를 양적으로만 측량하지 말고, 질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또 한국교회는 선교지의 교회를 의존적으로 만들 뿐 아니라 선교계의 위기요인인 전통적인 선교방식에서도 빠져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7년간의 사역을 회고하면서는 “한국 선교가 일단 양적인 면에서 한국교회가 대단한 성장을 이뤘지만 질적 성숙과 관련해서는 더욱 강화해야 한다. 본부는 좋아졌지만 필드 쪽은 갈 길이 한참 더 남았다”고도 했다.

이같은 한 사무총장의 고민은 ‘전세계한인선교기구연대(KAMSA)’에 집중됐다. KAMSA는 상당부분 궤도에 오른 본부의 사역비중을 선교지로 분산시켜 선교지마다 수평적인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결국은 필드를 강화시키는 전략이다. 따라서 한 목사는 임기 후반부 KAMSA와 관련한 사역에 상당시간 집중해 왔고, 최근에도 아프리카 등지를 방문해 KAMSA 구축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한 사무총장의 지난 사역을 정리하며 한국교회의 선교과제와 평가 등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현장에는 KWMA의 서정호 행정총무와 전호중 문화총무, 김연수 국제총무 등이 배석했다.

한 사무총장은 “한국교회 만큼 세계선교에 너그러운 교회가 전무후무하다. 한국교회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한국 선교계가 선진화된 선교, 세계선교의 기관차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라며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자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한국교회를 향한 감사와 당부의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KWMA는 오는 9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한 목사를 이어 선교회 사역을 지속해 나갈 신임 사무총장을 인선할 예정이다. 신임 사무총장 후보로는 김호동(GMS) 조용중(GP선교회) 한도수(바울선교회) 선교사 등이 떠오른 상태다.

신동명 편집부장  journalist.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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