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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전도와 총체적 선교다문화 이해와 선교 네트워크 전략 ④

섬기는 전도(Servant Evangelism)
최근 교회들이 교회성장과 관련해서 고민하는 가장 큰 문제는 다음의 두 가지로 압축될 것이다. 첫째는 ‘어떻게 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이고, 둘째는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교인들을 전도에 동참시킬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이다. 그리고 이 두 문제에 대한 대답이 ‘섬기는 전도’이다. 섬기는 것은 전도와는 달리 누구나 기쁨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전도에 부담을 갖고 있던 그리스도인들도 섬기는 일에는 기쁨으로 동참하게 된다. 또한 섬김을 받는 사람들은 섬기는 사람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되고, 자신을 섬기는 사람들의 신앙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을 갖게 된다.
또한 섬기는 전도는 ‘가서 제자 삼으라’는 ‘위대한 위임’(the great commission)과 ‘서로 사랑하라’는 ‘위대한 명령’(the great command)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이다. 복음을 사랑의 섬김에 담아 전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예수님의 전도방법의 핵심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하셨다. 또한 건강한 사람은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상하고 찢긴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을 사랑으로 섬김으로써 온전한 치유와 하나님 형상의 회복이라는 구원을 이루는 것이 예수님의 방법이었다. 이주근로자(다문화) 사역은 이러한 섬김의 정신과 활동을 담아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사랑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섬기는 것은 교회가 감당할 핵심 사명이고 그 결과 복음이 보다 효과적으로 전파된다.

총체적 선교(Holistic Mission)
최근에 선교의 흐름은 ‘총체적 선교’(Holistic Mission) 또는 ‘통전적 선교’(Integral Mission)를 지향해 가고 있다. 교회의 사명은 개인의 영혼구원보다 더 포괄적이고 궁극적인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물론 개인의 구원은 어떤 일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개인 구원에서 머물면 안 된다. 나라와 민족을 제자 삼아야 하고,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지기 위해 온 세계 땅 끝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야 한다.
그러므로 교회가 감당할 선교의 목표는 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해 총체적 치유와 회복을 지향한다. 그럴 때 우리가 돌아보아야 할 영역들은 크게 8분야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는 영적 차원이다. 우리의 영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온전히 하나님께 이르러야 한다. 둘째는 정신적 차원이다. 구원 받은 사람들은 올바르고 건강한 정신과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상담, 멘토링, 코칭, 교육, 훈련과 같은 영역의 사역이 필요하다. 셋째는 정치적 차원이다. 힘이 없는 사람은 계속해서 빈곤과 고난의 악순환을 경험한다. 그들의 대변자가 되고, 문제를 중재해 주는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넷째, 사회적 차원이다. 힘없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사회적 관계가 완전히 끊기고 고립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동반자가 되어주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줄 사람들이 필요하다. 다섯째, 경제적 차원이다. 지속가능한 자립적인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경제자립 수단이 필요하다. 소액창업이나 사회적 기업을 통한 고용의 창출, 적정기술을 통한 자립경제 시스템의 구축 등의 보다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여섯째, 문화적 차원이다. 빈곤과 궁핍의 문화는 그들의 세계관 또한 그렇게 한정짓게 된다. 그들의 세계관을 온전히 바꿔주지 못하면 그들은 다시 본래의 삶으로 돌아가게 된다.
일곱째, 육체적 차원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기본적인 영양섭취나 위생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자립을 향해 문제들을 돌파할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힘을 내도록 식량이나 의료의 지원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 등에 필요한 것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 여덟째, 생태적 차원이다. 가난한 지역은 늘 생태적인 조건도 최악일 때가 많다.
그러한 지역이 건강한 생태적 환경으로 바뀌기 위해서도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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