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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화 진행중인 지구…진정한 제자도란?CWME 금주섭 총무, 세계선교대회 홍보차 방한
   
 
  ▲ 금주섭 목사  
 

내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WCC 세계선교와전도위원회(CWME) 총무 금주섭 목사가 홍보차 한국을 찾았다.

금 목사는 지난 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대회 개요와 함께 갈수록 극우화 되어가는 지구촌에서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교회협의회 산하 CWME가 주최하는 제14회 세계선교대회는 2018년 3월 8일부터 13일까지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에서 열린다. 총 1200명의 세계 선교사와 교단 선교부 및 선교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성령과 함께하는 선교운동’이다.

이번 주제는 지난 2013년 WCC부산 총회가 채택한 선교문서에서 ‘성령의 선교’, ‘변혁적 선교’를 강조했던 것과 궤를 같이 한다. 부제는 ‘변혁적 제자도로서의 부르심’이다.

금 목사는 이날 대회 주제보다는 ‘변혁적 제자도로서의 부르심’이라는 부제에 더욱 강조점을 두면서 갈수록 극우화 되어가는 전 지구적 상황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금 목사는 “미국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로 대표되는 극우주의의 득세는 단순한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을 넘어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전제독재정권의 출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이런 시대를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 됨의 진정한 의미, 그리고 복음적 가치를 살아내는 제자도의 의미가 무엇이냐를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1910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처음 시작한 세계선교대회는 한국교회와도 인연이 깊다. 1회 대회 당시 한국의 윤치호 선생은 마펫 선교사와 함께 참여해 ‘선교 대상국 중심의 선교’를 강조하며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더불어 세계선교대회는 훗날 WCC가 창립(1948년)하는 데 결정적인 기반이 됐다. 뿐만 아니라 신앙과직제운동, 생활과일치운동 등도 이 대회를 통해 출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초창기 WCC와 통합되기 이전에는 보통 10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대회로 시작했지만, 2차세계대전 등으로 인해 정확한 10년 주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WCC와 통합 이후에는 각 총회와 총회 사이에 한 번씩 열리면서 7년에 한 번씩 열리는 것으로 자리 잡았다. 금주섭 목사는 “세계선교대회는 WCC 내에서는 총회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중요한 대회로 여기지는 대회”라며 “한국교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동준 기자  djson@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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