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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독교 영화의 꽃 핀다

하나님 향한 열정 담긴 기독교 영화인 축제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 오는 25일 개막
엔도 슈사쿠 ‘침묵’, 영화 ‘사일런스’로 재탄생… 종교개혁 500주년 영화 ‘루터’도 개봉
필름포럼, 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다시(Re)’ 주제로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오는 4월 개막


영화로 복음 전하는 영화인 축제가 봄을 화창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디지털 영상 시대에 발맞춰 영화로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내는 영화인들이 올봄에도 많은 관객을 초대하기 위해 분주하다. 특별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영화계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들을 무대에 올린다.

 

제2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

파이오니아21(대표 김상철 목사)이 오는 25일 ‘제2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KCSFF)’가 개최한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내 빛트인교회(김정윤 목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KCSFF는 영화 상형을 비롯해 출품 감독들의 영화 제작기, 신앙 간증 자리도 마련된다. 또 대표 김상철 목사가 ‘한국 기독교 영화의 전망’의 제목으로 특강을 연다.

이번 KCSFF에서는 총 12편이 출품됐다. 영화제 기간 내 진행되는 1차 심사 후 경쟁 부문에 진출한 5편 가운데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파이오니아21 대표 김상철 목사는 “기독교 영화제를 통해 지속해서 영화 관련 기독 인재들이 양성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영화제를 주최하는 파이오니아21은 기독교 영화 ‘잊혀진 가방’, ‘중독’, ‘제자 옥한흠’, ‘순교’, ‘제자도’ 등을 제작했다. 2003년에는 아카데미 단편 부문 노미네이트 작품인 ‘모스트’와 2016년 KBS 제작 ‘일사각오’를 배급한 바 있다.

 

스크린에서 ‘루터’를 만나다

500년 전 비텐비르크 성 교회 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붙이는 마틴 루터의 모습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믿음에 대한 신념 하나로 종교의 변화를 불러온 마틴 루터의 일대기가 영화로 재현된다. 오는 4월 재개봉하는 영화 ‘루터’다.

돈으로 면죄를 받을 수 있다고 믿었던 16세기 교회의 모습부터 오직 믿음과 사랑으로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믿었던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까지 펼쳐지는 영화 ‘루터’는 이미 지난 2003년 개봉한 바 있다.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일런스’도 한국에 상륙한다. 오는 28일 전국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사일런스’는 엔도 슈사쿠의 ‘침묵’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7세기 실종된 스승을 찾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한창인 일본으로 목숨을 걸고 떠난 2명의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대서사극이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15년간 각색 작업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라 많은 관객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종교개혁 뜻 기린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영화제(SIAFF)가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온다. 기독교의 핵심인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SIAFF는 오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신촌에 위치한 필름포럼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올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임을 기념해 ‘다시(Re-)’의 주제로 열린다. 조현기 프로그래머는 “영화를 통해 개인과 사회가 다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소망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별전이 더 풍성해진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기존의 SIAFF 전통 섹션인 △미션 초이스 △아가페 초이스 뿐만 아니라 △스페셜 섹션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전’(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새기는 영화 소개), ‘아시아 아가페영화의 재발견’(인간의 아픔과 슬픔을 공유하고, 타인에 대한 희생과 삶에 대한 소망을 보여주는 아시아 영화 발굴 및 소개), ‘다르덴 특별전’(국내 개봉되지 않은 다르덴 형제의 초기 작품 소개)이 관객을 기다린다.

또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한다. 교회나 단체 등 외부에서 영화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영화제 후원자 단체나 일반 기업의 경우 자신의 시설물 내에서 영화 상영을 원할 경우, 영화제 전문 영사팀이 직접 찾아가 상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영화인의 밤 △씨네팟캐스트 △영화영성토크 △씨네토크 △씨네포럼 등이 진행된다.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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