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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정체성 품은 인재 양성하자”숭목회‧숭장회, 창학 120주년 ‘숭실기독인선언 실천대회’ 개최
숭목회‧숭장회가 지난 23일 명성교회에서 창학 120주년 맞이 ‘숭실기독인선언 실천대회’ 개최했다.

숭실대학교 창학 120주년을 맞아 출신 기독인들이 ‘숭실 기독인 선언문’을 발표하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지난 23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숭실기독인선언 실천대회’에 모인 참석자들은 최리균 목사(숭실감리회목회자회장) 등의 선창 아래 △숭실대가 기독지성의 요람이 되기 위해 기독교 정체성을 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 △교육과 연구에 있어 탁월성을 성취하고 세계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봉사를 통해 섬김사역(diakonia)의 실천을 이 땅과 세계 곳곳에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박한 통일시대를 탁월한 교육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 등을 선언했다.

조성기 목사(철학67, 숭목회 대표회장)는 “창학 120주년에 겪고 있는 시대의 위기와 다가올 통일시대를 바라보며,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과 사명을 깊이 새기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14대 황준성 총장.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순서도 갖고 황준성 총장, 노영상 숭실사이버대학교이사장,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 총장 및 이사장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순서도 이어졌다.

숭목회‧숭장회는 황준성 총장과 숭실사이버대학교 노영상 이사장, 숭실사이버대학교 정무성 총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황준성 총장은 “숭실대는 1938년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스스로 문을 닫은 유일한 대학”이라며 “기독교 민족대학으로의 역사성뿐 아니라 IT 선도, 사회복지 분야, 민족 통일을 열어가는 비전을 품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장은 “통일선교에 대한 초석을 이어받아 평양캠퍼스 재건과, 제4차 산업혁명시대 속 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서갈 수 있도록 겸손히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신경하 감독은 “하나님과 민족을 사랑하는 신앙을 이어받아 여전히 고통 받는 시대 가운데 비전과 영향력을 두루 끼치는 숭실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 심영복 회장(기계 75, 숭실대총동문회) 등이 축사 및 격려사를,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축시를 낭독했다.

김삼환 이사장은 “하나님께서 숭실대라는 숲을 120년 동안 가꾸고 길러주셨다”면서 “나라와 민족, 세계 앞에서 끊임없이 성장해  1000-2000년 후에도 온 나라와 민족에게 큰 자산이 되고 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열린 예배에서 박종순 목사(19-21대 숭실대이사장, 충신교회 원로)는 설교말씀을 통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다른 대학이 할 수 없는 일과 긍정적 비전을 세워가는 숭실인이 되자”고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서는 목회강좌와 통일특강도 개최하고 박용우 목사(사학67, 숭실대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회교육과 성경공부의 방향’, 곽요셉 목사(철학83, 예수소망교회)가 ‘복음을 위한 스페이스텔링’, 윤영관 박사(전 외교부 장관)가 ‘위기의 시대, 평화통일과 한국교회’란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1897년 미북장로교 선교사 윌리엄 베어드 박사가 평양에 설립한 숭실학당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9개 단과대학과 3개 독립학부, 44개 학과, 8개 대학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대학교 최초로 통일부와 ‘통일사역 MOU’를 맺고 ‘한반도 평화통일’ 필수교양과정을 개설하는 등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신경하 감독이 격려사를 전했다.
최리균 목사 등 공동회장 및 협동총무들이 '2017 숭실기독인 실천선언'을 낭독했다.

가한나 기자  hann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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