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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VOM 피터야섹, 수단 감옥에서 풀려나아프리카 기독교인 돕던 선교사…체코 정부 노력으로 석방

지난 2015년 12월 선교활동을 하다 수단 정부에 체포됐던 미국 순교자의소리 스텝 피터 야섹 선교사가 최근 사면으로 풀려났다.

한국 순교자의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체코 시민권자이자 오랜 기간 미국 순교자의소리 스텝으로 일해 온 피터 야섹이 수단의 대통령 오마르 알 바시르의 사면을 받고 수단 감옥에서 풀려났다고 전했다.

피터는 수단의 기독교인들을 방문하고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치료비를 지급한 이후 이슬람 수단 정권에 의해 체포됐다. 법원은 지난달 간첩 행위와 불법 입국 등 다수 ‘범죄이유’를 들어 유죄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특히 ‘간첩활동’ 혐의로 인해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이는 수단 법에 따라 20년간 투옥된다는 것을 의미했다. 기타 혐의에 따른 추가적인 4년 형도 선고받았다.

그러나 판결 이후 수단과 체코정부간의 협상이 진행됐고 체코 외무부 장관 루보미르 자오랄렉의 방문이 성사됨에 따라 이번 사면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피터는 지난 2015년 12월 체포됐다. 수단 법원은 ‘정부와의 전쟁을 벌이고’, ‘군사 지역에서의 제한을 위반하고’, ‘정부의 권위를 약화시키는 소문을 퍼뜨리고’, ‘간첩 활동’과 ‘지역 사회 간의 분쟁을 조장’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법원의 이같은 판결과 달리 피터는 미국 순교자의소리의 일원으로서 15년간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섬겨왔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을 두루 다니며 기독교인들에게 물질적 영적 원조를 직접 감독해 왔다.

한국 순교자의소리 대표 폴리 현숙 박사는 “이 일은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을 섬기면서 직면하게 되는 위험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며 “그러나 이 시련의 시기를 통해 피터의 믿음이 빛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동준 기자  djson@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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