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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섬기는 선교적 교회의 자질한철호 선교사 / 미션파트너스 대표
   
▲ 한철호 선교사 / 미션파트너스 대표

성경에서 때(시대)에 대해서 언급한 구절이 여러 곳에 있다. 그 중 세 곳에서 중요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첫째는 시대를 이해하는 일이다. 역대상 12:32에 보면 “잇사갈 자손 중에서 시세를 알고 이스라엘이 마땅히 행할 것을 아는 우두머리가 이백 명이니 그들은 그 모든 형제를 통솔하는 자이며”라는 말이 나온다. 다윗의 군사 중에 시세를 잘 알고있는 자들이 있었다. 오늘날 선교적 교회의 첫번째 자질은 이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을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것은 기독교에도 해당된다. 오늘날 기독교는 더 이상 서구의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기독교(Global Christianity)로 변화하고 있다.

둘째, 시대를 해석하는 일이다.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눅 12:56). 이 시대를 분간하는 즉, 변화하는 시대를 해석하는 일과 그러한 변화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일이 바로 선교적 교회가 해야할 과제이다. 엄청난 변화가 일어 있다는 것은 감지하지만 그러한 변화가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셋째, 이 시대를 섬기는 일이다. 위협에 처해 있던 유대인들의 운명 앞에 모르도개는 에스더에게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에스더 4:14)”라고 도전한다. 선교적 교회의 중요한 사명은 단지 변화하는 세계교회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정도가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과 교회를 섬기는 일이다.

시대를 알고, 해석하고, 그 의미를 섬기는 교회가 되기 위해 몇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창의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오늘날 시간의 변화는 상상을 초월하게 다양하고 복잡하고 쉽사리 해결책을 발견하기 쉽지 않기 떄문이다. 둘째, 상황화 능력이 필요하다. 복잡하고 세분화된 사회 속으로 들어가는 능력이다. 다른 표현으로 한다면 성육신적 삶을 살기 위한 헌신이다. 셋째, 용기가 필요하다. 세계화되어 하나 된 것 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매우 단절되고 파편화된 세상 안에서 선교적 존대로 살아가는 공동체인 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기도다. 진정한 선교적 그리스도인의 삶은 선지자적이다. 그리고 이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희생적 섬김으로 나타났다. 누구도 그저 희생적이고 이타적인 삶을 사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선교적 교회와 선교적 성도는 이를 위해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기도가 그 도움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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