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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나 하겠습니까?이대행 선교사 / 선교한국 상임위원장
   

‘제가 선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선교사님 위해서 기도나 하는 일이지요.’ 익숙하게 듣는 말이다. 오늘은 선교에 있어서 기도의 역할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리는 기도나 하는 것인가? 기도를 하는 것인가?

죠나단 에드워드가 쓴 ‘기도합주회(부흥과 개혁사)’에 따르면 하나님의 나라가 전 세계로 확장되어 온 역사는 <기도 - 부흥과 각성 - 선교와 변혁>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그는 이것을 하나님의 패턴, 신적 패턴(Divine Pattern) 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임하기를 소망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길 소망하는 기도를 올려 드린다. 기도가 나의 필요만을 아뢰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통로임을 자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일어났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신실한 백성들에게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이 부흥이다. 부흥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며, 죄를 사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보좌로 나아가는 현상을 보인다. 그 결과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한 이들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게 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품게 된다. 그리고 세상의 변혁을 위해 기꺼이 나아간다. 이것이 선교다. 선교는 변혁을 일으킨다. 변혁은 예수님을 모르고 살았던 이들이 예수를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점과 삶의 태도와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선교의 목표가 개종이 아닌 회심에 있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이 도전이 가능하게 만드는 첫 출발에 기도가 있다. 기도는 선교에 있어서 가장 전략적인 도구이다. 선교라는 영적 전쟁에서 마치 공중전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기도를 통해 공중권세 잡은 사단의 세력을 궤멸시켜야 한다. 사단에 사로 잡힌 바 된 잃어버린 영혼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유를 얻도록 전쟁의 최일선에 서는 것이다. 선교현장의 사역자들은 이런 기도의 공중전의 결과를 뚫고 현장에서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평화와 하나님의 정의에 합당한 기도를 올려 드릴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 부름 받은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역을 감당하도록 기도할 때 사단의 권세가 그들을 방해하지 못한다.

성도들이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도록 돕는 자료들은 매우 다양하다. 세계기도정보(죠이선교회)는 전 세계의 모든 국가의 자세한 정보와 선교사역 상황, 기도제목들이 상세히 담겨 있다. 기도합주회(부흥과 개혁사)는 기도의 방향과 목적에 대해 신학적, 역사적으로 잘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선교한국에서 매달 발행하는 교회의 영적각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기도정보지인 ‘기도합주회’는 문서로 혹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참고할 수 있다. 다함께 기도는 ‘나를 바꾸는 기도’ ‘세상을 바꾸는 기도’로 매일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으로 제공된다. 이러한 기도제목들은 자신의 골방에서, 구역예배시에, 삼삼오오 교제를 위해 만났을 때 5분 정도의 시간을 내서 함께 읽고 잠시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계를 품은 기도는 언제나 가능하고 다양한 곳에서 균형잡힌 기도제목들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이다.

기도로 미션 라이프를 소망하는 이들을 위한 자료와 정보는 무궁무진하다. 이제 말을 바꿔보자. 미션라이프를 사는 성도들은 ‘저는 기도나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기도를 하겠습니다’로 말을 바꾸고 자신의 역할을 찾아야 한다. 기도로 세계를 움직이는 일!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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