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고 찬양인도자를 위한 팁
악보 없이 기타 치는 법 (11)채경록 집사, ‘찬양인도자를 위한 악보없는 기타교실’ 저자
   
▲ 채경록 집사, ‘찬양인도자를 위한 악보없는 기타교실’ 저자

네 번째 느낌, 안정적인 마이너 느낌

주요 3화음의 느낌을 완벽에 가깝게 익힌 후에 네 번째 느낌으로 ‘안마 느낌(안정적인 마이너 느낌의 준말)’을 익혀야 합니다. 느낌의 정의는 ‘1 도로 쳐도 괜찮은데 왠지 어색하고 어두운 느낌’인데, 이해를 돕기 위해 좀 더 다양한 표현을 하면 ‘안정적이면서 어두운 느낌’, ‘1도의 안정적인 느낌보다 살짝 아래에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론적인 설명을 드리면 안마느낌은 ‘6도 마이너’ 입니다. 보통은 1도의 ‘나란한 조’, ‘단조’, ‘단3도 아래’라고 말하는 화음입니다. C코드를 1도로 할 때 Am코드가 됩니다. G코드를 1도로 할 때 Em가 됩니다. 일단은 이 두 가지만 알고 계셔도 됩니다. 그런데 이 화음이 1도와 같은 안정적인 느낌을 가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화음을 구성하는 3개의 음 중 2개가 똑같기 때문입니다.

C코 드는 ‘도미솔’인데 Am코드는 ‘라도미’입니다. 즉, ‘도미’가 겹칩니다. C코드의 으뜸음이면서 지배적인 느낌을 갖게하는 ‘도’가 Am에 들어가면서 ‘미’음까지 겹치니 비슷한 느낌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근음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C코드에 비해 Am는 비교적 살짝 아래에 있는 느낌이 들면서 마이너 코드가 갖는 어두운 느낌 때문에 지배적인 느낌이 서로 달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C코드를 잡고 입으로는 ‘도’음을 내면서 C-Am를 반복해보세요. 그러면서 느낌의 차이를 느껴보세요. 그리고 G코드를 잡고 ‘솔’음을 내면서 G-Em를 반복해보세요. 1도의 안정적인 느낌을 가지면서도 왠지 어두워서 살짝 아래에 있는 듯한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이 느낌은 많은 노래의 도입부 한 두 마디에 사용 됩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아바 아버지’ ‘주께와 엎드려’ ‘사랑의 주님이’ 나의 가장 낮은 마음’의 도입부만 생각하시면서 느낌을 적용해보세요. 1도로 쭈욱 해도 될 것 같은데 왠지 어두운 느낌이 이어지는, 심지어는 멜로디가 똑같아서 계속 1도로 해도 될 것 같은데 왠지 어두운 느낌이 이어지는 흐름을 구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 데나 막 적용하시면 오히려 더 헷갈릴 수 있으니 찬양집을 보시면서 C키 곡과 G키 곡에서 C-Am, G-Em로 코드가 이어지는 부분으로만 느낌 훈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타임즈  webmaster@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