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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빚으며 창조주 하나님 만나는 교회도예공방 겸 카페 '통기장이의 집' 운영하는 토기장이교회

 

[앵커] 
성서에서는 창조주 하나님을 토기장이로, 인간을 하나님이 빚어 가시는 진흙으로 빗대어 말하곤 하는데요. 

진흙을 빚어 토기를 만드는 공방을 운영하며, 인생의 주권자가 하나님임을 끊임없이 고백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토기장이교회를 이빛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정제된 흙을 주무르고, 밀고 자르는 작업을 이어갑니다. 집중해서 흙을 빚어가다 보면, 어느새 원하는 모양을 찾아갑니다. 

토기장이교회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예수업 현장입니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토기장이교회는 2012년부터 도예공방 겸 카페인 ‘토기장이의 집’을 운영하며, 도예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토기장이의 집 외경.


정기수업뿐만 아니라 출장수업과 일일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마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경순 사모 / 토기장이교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우리 다섯 살 친구들부터 8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그 누구나 다 가능합니다. 저희가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하나님의 같은 만지심과 또 빚어주심을 도자기라는 도구를 통해서 그런 것들을 같이 경험을 해요.”

원하는 분야를 집중해서 배울 수 있고, 서로의 삶을 나누며 위로를 얻을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명희 / 도예공방 수강생 
“여기 오게 되면 마음이 굉장히 치유가 많이 되더라고요. 같이 앉아서 도자기 흙을 만지며 같이 얘기하고, 이제 일상에서 일어난 얘기들을 하게 되니까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져서 돌아가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도예수업 모습.


또 교회는 지나가는 이들 누구나 들어와 커피를 마시거나 도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토기장이의 집’이라는 간판에, 비기독교인들도 별 부담 없이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상엽 목사 / 토기장이교회
“저희가 간판이 교회 간판이 아니잖아요. 교회를 찾는 분들은 지역의 다른 교회로 많이 갔을 겁니다. 그런데 교회를 찾지 않은 분들이 오셔서 단 한 순간이라도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다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을 하고….”
 

도예 작품들이 벽면 가득 채워져 있는 토기장이의 집 내부.


토기장이교회는 스스로 교회공간에 들어서는 비기독교인들이 도예와 대화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상엽 목사 / 토기장이교회
“도예를 빚으면서 '우리가 피조물이구나, 그리고 우리를 빚어 가시는 분이 계시구나' 라고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해서 굉장히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매개가 흙을 빚는 작업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교회는 앞으로도 공간을 찾는 모든 이들을 환대하며, 다양한 형태의 도예 사역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영상편집] 이승길

<뉴스제휴 = CBS 이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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