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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목회지침서’ 제정 준비 착수지난 7일, 제32회 총회 성직위원회 첫 회무 시작
지난 7일 본부 회의실에서 제32회 총회 성직위원회 제1차 회무처리가 진행됐다.

감리교회 목회자의 올바른 성직 수행과 성직자 윤리의식 강화와 기강 확립을 위한 성직위원회 첫 회무가 시작됐다.

제32회 총회 성직위원회 위원장 박효성 감독

제32회 총회 성직위원회(박효성 감독)는 지난 7일 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회무처리에서 △성직자 윤리강령 ‘교리와 장정’ 게재 △목회지침서 제정 준비에 착수하는 한편 기존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윤리강령’을 ‘교리와 장정’에 명시하는 안건을 오는 10월 입법의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성직자윤리강령분과위원장 조태희 목사(충주연수교회)는 “감리회 목회자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윤리강령을 ‘교리와 장정’에 삽입된다면 법적으로도 지킬 수밖에 없다. 반드시 윤리강령이 장정에 삽입되도록 할 것이며, 감리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교리와 장정’에 실어야 할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 목회지침서 편찬은 성직자인사관리분과가 맡기로 했다. 위원장 최현규 목사(목동교회)는 “범 교단을 아울러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목회지침서를 조사 및 연구에 나설 것”이라며 “감리회 모든 성직자들에게 필요한 목회지침서를 편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침서 연구에 적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위원들의 임기가 짧아 사실상의 활동이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최 목사는 “성직자위원회 임기 기간 동안 목회지침서 편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임기 내 완수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성직위원회에서도 충분히 맡아 편찬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직자인사관리분과는 교역자 인사 관리에 대해서도 연구할 계획이지만 ‘교리와 장정’에 나와있는 직무대로 현재 위원회가 ‘성직자의 인사기록(미파, 휴직, 정직, 유학, 복직, 퇴직)’을 관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각 연회에서 제출한 교역자인사카드를 전산화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예산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최 목사는 “현재 연회 중심으로 행정 처리되고 있는 인사 부분에 대해 성직위원회가 어떻게 다뤄야 할지 더 심도 있는 논의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교리와 장정’의 규정 및 규칙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장정개정안으로 상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성직위원회는 성직자의 교회법과 사회법에 의한 재판기록을 관리하기로 했다. 또 교회법과 사회법을 위반한 성직자에 대해 해당 연회 심사위원회에 고소하고 자격심사위원회에 회부하는 직무도 맡을 예정이다. 이 부분에 대해 성직위원회 실무를 맡고 있는 조병철 부장(행정기획실 역사전산부)은 “‘교리와 장정’ 개정 전 성직위원회는 재판에 대한 심사권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송사와 관련한 심사권이 삭제되어 실제적으로 성직위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성직위는 접수된 재판과 관련한 민원이 해당 연회에서 다뤄지도록 송치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차기 각 분과회의를 오는 26일 마포중앙교회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목화 기자  yesmoka@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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