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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 탄원서959호 사설

오는 20일 ‘감독회장 선거 무효 확인’ 소송 판결을 앞둔 가운데, 전명구 감독회장이 9일 긴급 감독회의를 열어 본인을 위한 탄원서에 감독들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탄원서에 대한 서명 요청은 감독들뿐 아니라 본부 임원과 평신도들에게도 무차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서명한 탄원서는 지난 감독회장 선거 당시 논란이 됐던 특정 후보의 자격과 선거권자 선출과정 등이 ‘교리와 장정’ 상 문제없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의 자격을 다루는 소송인만큼 사정을 백번 이해해도, 판결을 앞둔 사건에 영향을 줄 만한 행동을 감리회 공적 기관과 지도자들이, 그것도 집단으로 하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다. 성도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 보다는 힘 있는 종교 권력의 ‘무원칙하고 부도덕한 행태’라는 인상을 심어줄 뿐이다. 게다가 억대 비용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의 법무법인을 변호인으로 선임했으니 감리회 헌법상 문제가 없다면 재판 과정에서 밝히면 될 일이다.

감독회장과 감리회 본부는 대한민국 전역에 걸쳐 6400개 교회(해외 제외), 1만 1021명의 교역자, 137만 성도들을 위한 영혼 구원과 행정 전반을 책임져야 할 막중한 책무를 맡고 있다. 공공성과 공정성이 핵심이다. 혹여 종교 권력의 도덕성과 상식선이 세상 정치인보다 못하다는 인식을 심어 줘서는 영이 서지 않을 것이다. 감독회장과 목회자·평신도 지도자들은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위신이 걸려 있는 문제인 만큼 신중하게 처신해야 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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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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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ith 2017-10-14 05:18:24

    "가장 적절한 탄원서 " 또는 " 지혜로운 탄원서 " 라는 제목으로

    내용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슨 부적절한 탄원서냐?

    그럼 교회가 사탄에 의해 세상법정에서 밟히란 말이냐?

    왜 교회 문제를 세상으로 끌고가나....

    기자는 이런 문제들을 짚어야지.....   삭제

    • faith 2017-10-14 05:11:21

      "오는 20일 ‘감독회장 선거 무효 확인’ 소송 판결을 앞둔 가운데, 전명구 감독회장이 9일 긴급 감독회의를 열어 본인을 위한 탄원서에 감독들의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이기사는 편향되다.

      무슨 논란인가?
      논란없다.....

      그럼 사탄의 공격에 가만 있으란 말이냐???
      왜 교회일을 세상법정으로 끌고가나........
      가자는 그런 문제점들을 집어야지......

      당연히 속히 많은 탄원서들 받아 감리교회를 밟으려는 세상 법정 악한 세력을 격파해야 한다.....
      교회가 세상 법정에 짓밞힐수없다.   삭제

      • 오바브릿지 2017-10-12 16:54:24

        아무리 팩트라 하더라도 발행인인 감독회장에 대한 기사를 쓴다는 것은 기자로서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으로서의 마땅한 의무인 최고의 권력을 감시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보도를 서슴치 않는 타임즈의 용기가 돋보인다. 부디 타임즈의 이러한 용기와 패기가 외압과 상식 이하의 우격다짐으로 흔들리지 않길 응원하며, 잘못된 것은 드러나 공공이 바로 잡아갈 수 있도록 언론으로서의 존재의 이유를 충분히 감당해 주길 기대한다.   삭제

        • 목회자 2017-10-12 12:14:44

          뭐가 구린데가 있으니 본인이 탄원서 서명을 받지.
          본인이 깨끗하면 알아서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할텐데.
          이런 양반이 감리교의 수장이라는 현실이 암울하구만. ㅉㅉㅉ   삭제

          • 기탐화이팅 2017-10-12 11:18:34

            이런 기사 쓰기 쉽지 않았을 것인디...
            벌써 정치적 의도라며 물타는 글도 올라오고...
            오메...기탐 전화통도 불나겠구만.
            사실을 사실대로 쓰면 되는 것이지 뭔 정치적의도?
            기자는 기자정신에 입각하여 불합리한 것은 불합리하다고 쓰면 되는 것이여...
            요것은 감독회장과 관련하여 돌아다니는 구역질 나는 소문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게로..
            다 파서 다 써주시요잉. 속 씨원하게...
            본부에 자리 보전하려고 펌푸질 하는 놈들 눈치 보지 말고 잉.
            기사보고 핍박하는 놈들도 실명으로 다 써버리씨요.
            기탐 화이팅!!!   삭제

            • 김승준 2017-10-12 09:38:05

              교권에 기대서 살아온 몇몇 분들이야 지금의 기탐 보도가 맘에 들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 목사와 교인들은 지금의 기탐 보도를 환영합니다.

              정치꾼들 눈치 안보는 언론이 진정한 언론이죠~   삭제

              • 기탐이 이상하다 2017-10-12 07:34:53

                기탐이 이상하다. 유독 감독회장의 기사에만 댓글이 난무하다. (댓글부대가 연상된다.)
                언론이야 어떤기사를 쓰든 팩트에 입각해서 기사를 다루고 알권리를 제공하는것은 지당한 일일것이다.
                허나 언론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기사를 다루고 거기에 댓글로 주고받고하는 식의 형태를 보며 요즘 기탐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언론이 정치적인 의도로 기사를 쓰는 순간 그것은 더이상 얼론이라 할수 없는 것이다.   삭제

                • 이해안감 2017-10-12 00:14:48

                  유유상종으로 보이네요
                  한달전에는 모 감독님이 벌금형을 받으시고
                  이번에는 감독회장님이.
                  뭐가 두려우시길래.....   삭제

                  • 저널리즘 2017-10-11 23:55:10

                    저널리즘의 정신
                    기탐. 대박응원합니다.   삭제

                    • 나그네 2017-10-11 22:58:40

                      오우~!
                      기탐? 기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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