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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29) 믿음이 없으면 꺾인다전준구 목사(로고스교회)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롬 11:20~21)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무너지거나 깨지거나 꺾어지는 것이 아니라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 올라가고 세워지는 인생의 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주의 백성들을 향해서, “여호와의 말씀이다. 너희를 향한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다(렘29:11)”라고 가르쳤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민이다. 택함받은 백성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 20절에 보니 예수를 주로 믿지 않음으로 해서 꺾이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를 받고 있다. ‘꺾인다(헬:엑세크라스떼산)’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 영어로는 ‘broken off’라고 표현이 되고 있다. ‘부서진다’, ‘산산히 깨진다’, ‘무너진다’는 뜻이 들어있다. 주의 백성은 절대로 꺾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한 때 대단했던 인물들이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허무하게 꺾이는 역사가 많이 있었다. 사울 왕이 그랬고, 솔로몬 왕이 그랬다. 올라가는 것도, 잘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을 꺾이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주의 백성들이 꺾이지 않는 믿음의 승리를 이루려면 어떤 믿음의 길을 걸어야 하는가? 첫째는 ‘오직 예수 신앙’이다. 다른 길이 없다. 예수 십자가의 도를 알고, 죄 사함의 은혜를 믿고,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부활의 역사를 온전히 믿고 살아야 한다(롬 10:9). 그러면 절대로 꺾이는 일,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롬 10:11). 둘째는 ‘은혜로 택함 받은 복’을 절대 감사로 지켜가야 한다. 우리가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백성으로 인침을 받은 것은 절대로 우리의 공로가 아니다. 우리의 의가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은 복이 나에게 임한 것 뿐이다. 롬 11:5에 보면 아합 시대에 이세벨의 악독으로 많은 선지자들이 죽었는데, 그런 무섭고 힘든 때도 죽지 않고, 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명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아니라, ‘은혜로 택하심을 받은 자’들 이었다. 마찬가지다. 우리가 이 험한 세상에서 택함 받아 천국백성이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니 주의 백성은 절대감사의 신앙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심판 신앙’의 경고를 항상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롬 11:22에 보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는 말씀이 있다. 미래에 하나님의 절대심판이 있다는 말씀이다. 따라서 주의 백성은 구원 신앙뿐 아니라, 심판 신앙에 대한 경고를 온전히 지키고 살아갈 때에 꺾이지 않고, 찍히지 않는 구원의 완성을 이루게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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