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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단체, 3·1운동 100주년 기념 위해 모였다교회협·YMCA·YWCA,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 출범
3·1운동의 정신을 한국사회에 전하기 위한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가 출범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교계 단체들이 힘을 합쳤다. 이들은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를 창립하고,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황진)과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 교회협(총무 김영주)은 13일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위원장 윤경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위원회 관계자는 "단순히 3·1운동의 역사를 회상하는 것이 아니다. 3·1운동이 표방했던 자주와 독립, 자유에 대한 비전을 다시 한국사회에 세우고자 한다"며 "한반도 평화위기 극복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새로운 비전과 역할을 천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위원회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이념기반 형성사업 △조직사업 △기념사업 △국제사업 △기념지속사업 등 5가지 분야의 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단기적으로는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해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국내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3·1운동의 신학적 의미와 더불어 3·1운동의 실천과제도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 사업으로는 '3·1운동 청소년 역사학교' 개설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 근현대사 역사를 제대로 배워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역사학교를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는 중국과 일본 등에서 3·1운동 역사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도 준비돼 있다. 3·1운동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킨다. 3·1운동과 관련된 북한 지역 자료들도 발굴해 남북협력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3·1운동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도 제작한다.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 밖에도 △100주년 기념예배 △남북종교인 대회 △범시민 만세운동 재현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박은정 인턴기자  pej8860@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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