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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들의 영적 힐링을 위한 ‘목욕빨래방’산마루교회, ‘베데스다힐링센터’ 개소
19일 산마루교회가 노숙인을 위한 '베데스다힐링센터' 봉헌식을 갖고 활동을 개시했다.

노숙인들이 목욕과 빨래, 운동과 상담을 위한 베데스다힐링센터가 19일 산마루교회(이주연 목사)에서 봉헌식을 갖고 활동을 개시했다. 30평 남짓의 힐링센터에는 3개의 샤워부스와 대형 세탁기, 건조기가 비치됐으며, 운동기구와 상담실이 마련됐다.

이날 봉헌식에서 말씀을 전한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자신의 형편을 생각하고 헌신하면 아무도 선행을 할 사람이 없다”며 “본인이 할 수 있는 형편에서 선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힐링센터가 베데스다 연못처럼 영혼이 변화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 이곳이 물댄 동산같이 하나님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산마루교회는 2013년부터 힐링센터 건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 십시일반 모금활동을 이어갔다. 힐링센터를 위해 100원, 500원 헌금을 해오던 도중 온누리교회를 비롯한 다수의 교회, 기업, 개인 후원자들이 도움을 더했다.

경과보고를 전한 이주연 목사는 “힐링센터를 찾는 모든 분들이 몸과 마음이 새롭게 되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노숙인들이 힐링센터에서 복음을 깨달아 치유와 거듭남의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산마루교회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11년째 서울역 노숙인들을 돌보고 있다. 힐링센터가 단순히 씻고 빨래하는 곳이 아니라 노숙인을 위한 '영적 힐링'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노숙인들의 정체성과 자존감이 높아지는 곳이 되길 소망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봉헌식에서 김근상 주교(대한성공회), 노웅래 의원(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다. 산마루교회는 목욕빨래방을 위해 헌신한 온누리교회와 대한성공회, JH사랑나눔재단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산마루교회는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 강좌인 ‘해맞이 대학’, 노숙인 음악회, 농사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사야 인턴기자  isaiah@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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