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감리회
개정된 지 20년 지난 ‘사회신경’...수정 필요“감리회의 무관심이 문제”
12월 1일 본부 회의실에서 '사회신경 개정을 위한 연구 세미나'가 개최됐다. 왼쪽부터 박종철 목사(강화 소망교회), 권혁남 교수(협성대), 이정순 교수(목원대), 이성림 교수(감신대).

사회신경은 감리교인들의 실천 강령으로 1930년 제1회 총회에서 채택됐다. 이후 1997년, 감리회가 사회신경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사회는 역사적으로 많은 변화와 곡절이 있었지만 감리회는 현재까지 시대와 동떨어진 사회신경을 지켜오고 있다.

이에 제32회 총회 신학정책분과위원회(위원장 이후정 교수)가 1일 본부 회의실에서 '사회신경 개정을 위한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후정 교수(감신대)는 “사회신경을 개정하고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 사이에 역사와 시대는 바뀌었지만 사회신경은 개정되지 않았다”며 “본 세미나가 감리교인들에게 윤리적 방향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목회자 대표로 발제를 전한 박종철 목사(강화 소망교회)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사회신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감리회는 사회신경을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사회신경의 내용은 사회에 빛과 소금의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의 사회신경이 아닌 현실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이 첨가돼야 한다. 이를 통해 감리회는 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부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현재 우리가 지키고 있는 사회신경은 교리화 된 듯한 느낌이 많다”며 “사회신경의 기본적인 내용은 당연히 성경이 바탕이 돼야하지만,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문구가 첨가돼 현실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회신경 개정을 위한 연구 세미나’에는 이성림 교수(감신대)와 이정순 교수(목원대), 권혁남 교수(협성대)를 비롯한 신학정책분과위원들이 참여해, 사회신경의 11가지 항목을 공유하며 사회신경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사야 인턴기자  isaiah@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사야 인턴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