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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베트남 성도, 감리회로 유입 전망베트남기독교연합교회-베트남감리교회 통합 결의
내년 말, 베트남기독연합감리교회로 출범 예정
베트남기독교연합교회와 베트남감리교회가 지난 22일 열린 총회에서 통합을 결의했다. 앞줄 좌로부터 베트남기독교연합교회 부총회장 '부' 목사, 강승진 감독(선교국 위원장), 총회장 '뜨' 목사, 임용택 목사(안양감리교회). 뒷줄 좌로부터 강용준 선교사, 박세경 선교사, 남수현 부장(선교국 해외선교사관리부), VNNC 탁 목사, VNMC 대표 쭝 목사, 명노일 선교사.

베트남의 자생교단 ‘베트남기독교연합교회’(총회장 뜨 목사)가 ‘베트남감리교회(VMC)’(대표 록 목사)와 통합해 내년 말 ‘베트남기독연합감리교회(가칭)’로 정식 출범될 계획이다.

'베트남기독교연합교회'는 지난달 22일 호치민 혹몽에서 총회를 열고, 'VMC'와 통합해 교단 명칭을 ‘베트남기독연합감리교회’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총회 회원 900여 명 중 90% 이상의 찬성으로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양 교단은 내년 11월 개최될 총회에서 정식 출범된다.

베트남 기독교 교단 중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베트남기독교연합교회’는 베트남 전역에 걸쳐 66개 지방과 1,012개의 교회, 목사 341명, 담임 전도사 598명, 성도 179,017명(2015년 통계)의 교세를 가지고 있다.

반면 VMC는 교세가 4개 지방, 40여 개 교회의 작은 교단으로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공인을 받진 못했다. 그럼에도 '베트남기독교연합교회'가 '감리회'라는 이름으로 통합하기로 한 이유는 올해 4월 '베트남기독교연합교회' 지도자들의 한국 방문이 결정적이었다. 이들은 한국에 방문해 여러 감리교회들을 돌아보며 감리회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뜨 목사는 “종교 행사 외에 교회를 폐쇄하는 베트남 교회와 달리 한국 감리교회는 항상 교회를 개방하고 지역과 다양하게 소통하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또한, 연회, 지방회, 유지재단, 은급 등 조직에 의한 교회 관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베트남기독연합감리교회로 하나 돼 베트남 교회의 성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은 안양교회(임용택 목사), 광림교회(김정석 목사), 응암교회(이기철 목사)의 적극적인 후원과 UMC 소속 베트남인 바우 선교사, 강용준, 박세경, 명노일 선교사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양 교단의 통합으로 베트남 선교 또한 큰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종교성에서 공식 승인이 이뤄지면 종교비자 발급이 수월해지며, 합법적으로 선교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명노일 선교사는 “양 교단이 통합되면 감리회가 베트남선교를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길 소망한다”며 “'베트남기독연합감리교회'가 정식 출범돼 감리회 소속 선교사들이 합법적으로 베트남 선교를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안건은 통과가 됐지만 정부 공인 등 행정적인 절차가 남아있어 내년 총회에서 명칭개정 선포식을 진행하고 양 교단의 통합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에 ‘베트남기독교연합교회’ 소속 목회자들은 내년 열릴 총회에서 정식 출범되기 전까지 ‘웨슬리신학’을 함께 공부하며 ‘감리회’의 교단 정체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사야 인턴기자  isaiah@km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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