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미션
한국교회 선교사 2만 7436명 파송KWMA, "양적 성장보다 질적 회복 중요"
연도별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 현황.

2016년 통계상으로 성장이 멈춘 한국교회 파송 선교사 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교회는 지난해 전 세계 170개국에 2만 7436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231명 증가한 수치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지난 8일 안디옥성결교회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한국 선교사 파송 현황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2015년 이전의 증가 숫자보단 파송 선교사 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통계로 진단할 때 2016년을 기점으로 N곡선을 그리며 올라가고 있다”며 “지난해 증가세가 멈춘 한국 선교를 우려의 시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질적 선교, 본질을 회복하는 선교로 나가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교사 파송 수의 증감에 민감하기보다는 통계가 보여주는 그림을 읽어내야 한다”며 “한국 선교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협의회가 발표한 최근 3년간의 권역별 선교 현황을 비교해보면, 한국 선교사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지역은 아시아 지역이다. 1만 8758명(65.6%)의 선교사들이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이슬람, 불교, 힌두교 지역으로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이점이 있다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 선교사의 절반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 10대 파송국은 동북아 X국(3934명), 미국(2491명), 필리핀(1651명), 일본(1585명), 태국(950명), 서남아 I국(931명) 등 순이다. 이는 한국 선교사들이 특정 지역에 집중돼 활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교회 선교사의 주요 사역은 교회개척과 제자훈련사역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어 복지·개발, 캠퍼스, 일반교육, 어린이·청소년사역, 의료, 신학교 분야 등의 순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향후 선교사 파송 수가 줄거나, 그 수가 예전 같이 급수적으로 증가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협의회는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없어지는 선교 단체도 있을 것이고, 은퇴하는 선교사들도 계속해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사야 인턴기자  isaiah@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사야 인턴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