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회 교계
“한국교회, 한 목소리로 ‘부활 소망’ 전한다”2018 부활절 연합예배, 60개 교단 참여
全 감독회장 판결로 설교자 변경 불가피

한국교회가 올해 부활절에도 교단 중심의 연합예배를 드린다. 다만 지난 2년간 교회에서 진행된 것과 달리 올해는 다시 야외에서 열린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설교자 변경 등 과제도 남아있다.

‘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 주제로

‘2018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일 부활절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을 표어로 60여 개 교단이 연합해 드린다.

대회장을 맡은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총회장)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진행된 ‘2018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출범 및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가 새롭게 변화되는 부활절이 되길 바란다”며 “세상을 향해 한 목소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소망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주제는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고전 15:19)로, 부활하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부활신앙을 회복하고 변화된 삶을 살도록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활과 영생, 천국이 있음을 세상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장 김진호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는 “부활이라는 복음의 핵심메시지에 충실한 설교와 기도, 선언을 담아낼 것”이라며 “행사를 위한 순서가 아니라 전체 찬양과 기도회 순서를 통해 참석한 성도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 전체 순서를 축소하되, 순도 깊은 내용을 담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연합예배를 위해 참여 교단장들이 공동대회장을 맡았으며 △기획위원회(위원장 이재형 목사) △예배위원회(위원장 변창배 목사) △찬양행사위원회(위원장 이동훈 목사) △진행위원회(위원장 최우식 목사) △동원위원회(위원장 김낙환 목사) △홍보위원회(위원장 조원희 목사) △섭외위원회(위원장 구자우 목사) △재무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 △안내위원회(위원장 이강춘 목사) △시설위원회(위원장 김명찬 목사) △안전위원회(이재천 목사) 등 총 11개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에서는 각 교단 총무 및 사무총장이 위원장으로서 실무를 담당한다.

全 감독회장 설교 발표했지만…
몇 시간 뒤 선거무효 판결로 철회

그러나 준비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악재가 겹치며, 기존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준비위는 당초 설교자로 전명구 감독회장을 내정해 이날 발표했지만, 몇 시간 뒤 법원에서 ‘감독회장 선거무효’를 선고함에 따라 설교자 변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까지 항소 여부 및 직무정지 가처분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최 측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만큼 기자간담회 직후 설교자 부분에 대한 기존 발표를 취소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준비위는 긴급 의논을 거쳐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상임대회장단 회의를 통해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최초 선정 단계에서부터 전 감독회장에 대한 소송 진행 및 교단 내 각종 논란이 지적돼온 만큼, 준비위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형편이다.

정원희 기자  whjung@kmctimes.com

<저작권자 © 기독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원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Back to Top